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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2015년 스마트폰 출하량 10억 대 돌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6.10
201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출하량이 2011년의 두 배인 10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IDC 애널리스트 케빈 레스티보는 “스마트폰 홍수가 시작됐다”라면서 이 같이 예측하고,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더 강력한 스마트폰을 찾게 되면서, 가격하락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IDC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가장 많이 판매될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를 꼽았다. 2015년에 예측되는 안드로이드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4%로, 2011년의 39%보다 5% 높다. 안드로이드는 2010년 4분기부터 스마트폰 시장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또, 윈도우 폰의 활약도 기대된다. IDC의 예측에 따르면, 2015년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20%로 2011년 4%미만보다 상당히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애플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은 2011년 18%보다 내려간 17%로 3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4위는 13%인 블랙베리가 차지했다. 블랙베리의 2011년 점유율은 14%이다.
 
2011년 현재 20%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심비안은 2015년이 되면 더 이상 시장에서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심비안 개발업체인 노키아와 손을 잡고 올해 말부터 심비안 대신 윈도우 폰 OS를 탑재하기로 했다.
 
처음 IDC가 윈도우 폰의 점유율 급 상승을 예상했을 때, 일각에서는 과장된 것으로 보기도 했지만, 가트너도 같은 예측을 했다. 두 회사 모두 노키아가 강력한 제조업체이며 유통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윈도우 폰 망고(Mango)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2011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IDC는 아이폰과 블랙베리는 모두 4년 후에 약간의 점유율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출하량과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에만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4억 7,200만대로 2010년의 3억 500만대보다 55% 증가했다. IDC는 2015년 스마트폰 출하량을 9억 8,2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또, IDC는 이 같은 스마트폰 출하량의 증가는 기능은 늘어나면서 판매가 하락과 데이터 요금제의 가격 인하를 유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스마트폰들은 250~300달러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2년 전에는 300~400달러 선이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및 성장률>
운영체제
2011 시장 점유율
2015 시장 점유율
2011-2015 성장률
안드로이드
38.9%
43.8%
23.7%
블랙베리
14.2%
13.4%
18.3%
심비안
20.6%
0.1%
-68.8%
iOS
18.2%
16.9%
17.9%
윈도우 폰7 / 윈도우 모바일
3.8%
20.3%
82.3%
기타
4.3%
5.5%
27.6%
100.0%
100.0%
20.1%
 
올해 출시되는 최신형 스마트폰에는 동영상 채팅과 같은 새로운 기능과 실시간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나 고화질 동영상 재생 등을 가능하게 하는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m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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