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다음달 폰, 다다음달 폰”이라고 불리던 아이폰 5의 국내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SK텔레콤과 KT는 트위터를 통해서 오는 12월 7일 아이폰 5를 국내에 출시하고, 30일인 오늘 저녁 10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5의 국내 출시는 정식으로 출시된 지 3개월 만으로, 그 동안 전파인증과 물량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출시가 지연됐다.
아이폰 5는 기존의 3.5인치 화면보다 큰 4인치로 넓이는 그대로고 길이가 길어졌다. 두께는 7.6mm, 무게는 112g으로 애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다. 해상도는 326ppi, 1136 x 640 픽셀이다.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의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4인치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은 앱들의 경우는 위 아래에 검정색 바가 생긴다.
SKT와 KT는 아이폰 5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