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EU 브라우저 밸럿 스크린 알고리즘 변경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3.09

지난 주부터 유럽에서 실시된 밸럿 스크린이 실제로 무작위가 아니라는 비판에 대한 반응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알고리즘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 케빈 커츠는 “유럽 윈도우에서 브라우저 선택 화면에 나타나는 무작위 아이콘 정렬 알고리즘을 변경했다”라면서, “알고리즘 변경으로 기능이 향상됐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밸럿 스크린이란, 마이크로소프트가 EU(European Union)의 반독점 위반 관련 조사에 대한 협의로, 일반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되어 있는 윈도우 PC 사용자에게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주, IBM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인 롭 베이어는 밸런 스크린을 테스트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하지 않아, 모든 브라우저가 균등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구글 크롬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IE가 가장 적게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베이어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선택 웹사이트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코드를 업데이트했다”라고 지적했다.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다시 테스트한 결과 상위 다섯 개 브라우저가 균등하게 나타났으며, 베이어는 그의 블로그에 밸럿 스크린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개편된 HTML 파일을 업로드했다. 실제 밸럿 스크린과 가장 동일하게 테스트해보기 위해서는 IE를 이용해야만 한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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