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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최신 게임기 ‘위 유’용 새 콘트롤러 컨셉 공개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2012.12.11
닌텐도 위 유(Wii U)용 새로운 게임 콘트롤러의 원형일까. 두개의 구형 위 컨트롤러가 작은 모니터 양쪽에 붙어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닌텐도는 회장인 사토루 이와타의 컬럼을 지난 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닌텐도 위 유 개발에 대해 여러 전문가와 논의한 여러 구상을 공개했다.

이 글 속에서 타카유키 시마무라라는 엔지니어는 '모니터 양 측면에 콘트롤러가 붙어 있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가정용 게임 콘솔 가운데 TV 화면을 지원하는 소형 스크린을 탑재한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초기 시제품에는 닌텐도 위 용 '위 제퍼 건' 컨트롤러의 총구에 작은 모니터가 달려 있다. 닌텐도의 소프트웨어 개발팀 소속 카츠야 이구치는 "두 개의 화면을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첫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이 새로운 콘트롤러가 될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이와타 회장은 개발자들과의 논의 과정에서 "그동안 닌텐도의 개발 성과는 일단 임시적인 것을 만들고 이를 실제로 구현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위 유는 지난 2006년 출시된 위의 후속작으로 오랫동안 기대를 모아 왔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경쟁사와 달리 닌텐도는 게임 전문 업체이며 게임 콘솔의 판매량이 가장 중요하다.
 
위 유의 가장 큰 특징은 태블릿과 비슷한 게임패드(GamePad) 콘트롤러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이 진화된 콘트롤러는 터치스크린과 움직임 인식, 카메라와 스타일러스 기능 등을 지원한다. 작은 화면은 TV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메인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 유는 지난 주 일본에 출시됐을 때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부터 전자상점 밖에서 수십명의 게이머들이 줄을 설 만큼 주목을 받았다. 미국 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결함과 셜 네트워크 게임인 미버스(Miiverse)의 서비스 중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진된 바 있다. 닌텐도는 3월말까지 전세계적으로 5500만대의 위 유 콘솔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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