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먼지만 쌓인다고?” 게임기 사용률 증가 추세

Jack Loftus | GamePro Online 2008.11.14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누군가 “내 위는 사놓고 먼지만 쌓이고 있다”는 식의 말을 보게 된다. 이런 이야기는 마치 발이라도 달린 것처럼 여기저기에 퍼져 있는데, 2006년 위가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현재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현재 위 사용자의 대부분에게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그룹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는 실제로 일년 내내 쉬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

 

2007년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위는 평균 한 달에 6일, 그리고 한 번에 50분 이상 사용되고 있는데, 이 수치는 1년 내내 지속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다른 게임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닐슨 게임즈의 마케팅 담당자인 브라드 래츠카는 “Xbox 360, PS3, 위 등 모든 차세대 게임기는 이전 세대의 게임기와 비교해 전체 사용 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닐슨은 이러한 경향이 200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2개월 간 대작 게임들이 줄지어 발표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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