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용 고화질·온라인 게임 지원 '속속'

편집부 | GamePro Online 2008.06.30
Xbox 360, PS3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화질을 닌텐도 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닌텐도 위는 이들 경쟁 제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그래픽 성능으로 인해 '게임큐브 2.0'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왔다.

그러나 이번 주 전용 온라인 게임들이 연이어 발표되는 한편 콜오브듀티 4 엔진까지 지원됨에 따라 이러한 불만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콜오브듀어: 월드앳워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위 버전 개발사 트레이아크는 닌텐도 위에서 Xbox 360 및 PS3 수준의 화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나섰다.

트레이아크의 수석 프로듀어 노아 헬러는 인터뷰를 통해 "역대 어떠한 위 게임보다도 우수한 화질을 보여줄 것"이라며, "코옵 모드와 멀티플레이어도 지원될 것이다. 경쟁 플랫폼에서와 완전히 동일한 게임 기능을 갖추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른 온라인 게임들도 속속 위 버전으로 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타히어로: 월드 투어가 대표적이다. 개발사 비카리어스 비전스의 CEO 카씩 벨라는 "기타히어로 월드 투어는 위 게임 사상 최초로 음악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위 포인트를 통해 음악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노래를 SD카드에 직접 저장하는 기능, 최대 8명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 합주 및 온라인 커리어 모드 등도 모두 지원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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