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등록’ 버튼이 함께 표시돼서 이 버튼을 눌러두면 게임이 다운로드 준비가 되었을 때 기기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동 다운로드는 아니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아닌 상태에서 다운로드될 것을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슈퍼 마리오 런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3단계까지 할 수 있다. 앱 내 구매를 하면 나머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iOS 앱 스토어의 가격인 10달러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단, 게임을 할 때에는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여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돈을 내고나면 총 6개 월드, 24개 코스가 열리며, 여기에 다른 플레이어들에 의해서 업로드된 고스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는 토드 랠리(Toad Rally) 모드, 수집한 코인으로 빌딩을 하고 자신의 왕국을 꾸밀 수 있는 킹덤 빌더(Kingdom Builder)가 추가된다.
이 게임은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리오는 언제나 달리며, 사용자가 화면을 탭하면 점프하고 길게 누르고 있으면 더 높이 점프한다. 특별 벽돌 등을 이용해서 잠시 멈추거나 뒤로가기를 할 수 있다. 적이나 함정을 피하고, 버섯을 잡고, 피치 공주를 납치한 쿠퍼를 뒤쫓아갈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 슈퍼 마리오 런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전 등록 버튼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런 외에 다른 모바일 게임을 연간 2~3개씩 공개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