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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 8.2% 성장”...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6.03.15
가트너는 2015년 4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가했으며 출하량은 9.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한해 동안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9.9% 성장했고 매출은 10.1% 증가했다.

가트너의 연구 총괄 부사장인 제프리 휴잇은 “2015년 4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의 성장 동력은 ‘기타 업체’ 부문이었고, 2015년 4분기에 콴타와 위스트론 같은 ODM 업체가 속하는 ‘기타 업체’에서 7억 5,000만 달러의 매출과 17만 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센터의 성장이 물리 서버(physical server)가 증가하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하량이 20.1%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북미(8.5%)와 서유럽(4.3%)이 뒤따랐다. 업체 매출의 경우 해당 지역은 각각 19.7%, 9.7%, 8.0%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업체들은 매출이 감소했다.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는 2015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기준 2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세계 서버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HPE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2015년 4분기에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HPE 서버 출하량이 하락한 주요 원인으로 윈도우 기반 x86서버의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목됐다. 또한 해당 분기에 RISC/아이테니엄 유닉스 서버 매출이 줄어들면서 HPE 서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버 출하량 측면에서 HPE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하락했지만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와 인스퍼 전자는 각각 출하량이 27%, 53.3%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전세계 x86 서버 출하량은 9.3% 증가했으며 매출은 10.4% 성장했다.

2015년 전세계 서버 시장의 출하량은 9.9% 증가했으며 매출은 10.1% 성장했다. x86 서버는 여전히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랫폼이다. 통합 시스템의 성장은 전체 하드웨어 인프라 시장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미미했으나 지난해 x86 서버의 성장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16년에도 전세계 서버 시장은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지역에서 경제적 상황이나 환율 문제 등으로 성장이 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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