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2016년 커넥티드 기기 16억 개로 급증”…가트너, 사물인터넷 전망

Chris Player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5.12.10
가트너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도시가 향후 몇 년 안에 커넥티드 기기의 폭증을 경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 전망(Forecast: Internet of Things — Endpoints and Associated Services, Worldwide, 2015)’이라는 보고서에서 가트너는 2016년 16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가 스마트 시티에서 사용될 것이며, 이는 2015년보다 약 3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상업용 스마트 건물이 2016년 5,180억 개의 커넥티드 기기를 사용해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소비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 리서치 부회장 베티나 트랏츠라이언은 2017년 이후에는 스마트 홈이 선두를 이어받아 2018년까지 스마트 건물보다 10억 개 이상 더 많이 커넥티드 기기를 활용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사물인터넷으로 큰 이익을 보는 부문으로 상업용 부동산 업계를 지목했다.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 및 인사이터를 통해 선진 서비스 운영은 물론, 통일된 설비 관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트랏츠라이언은 “특히 산업용 구역, 사무 공간, 쇼핑몰, 공항, 항구 등 대형 부지에서 사물인터넷이 에너지 절약, 공간 관리, 빌딩 유지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가트너는 상업 보안 카메라 및 웹캠과 실내 LED 조명 제품이 급성장해 2016년 스마트 시티용 사물인터넷 시장의 약 24%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향후 수년 안에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가 상업용 빌딩에 급속도로 배치되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며, 2018년에는 10억 개 건물에 달하고, 이런 높은 보급률이 다시 사물인터넷 발전에 불을 붙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정에서의 일반 사용자용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스마트 온도계, 보안 시스템, 부엌 기구 등 다양한 자동화 도구와 스마트 TV, 스마트 셋톱 박스, 스마트 전구 등도 포함된다.

트랏츠라이언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성숙도가 급성장하면서 스마트홈 부문에서의 투자가 2018년 상업용 빌딩 부문의 투자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마트홈은 2016년 스마트 시티의 전체 사물인터넷 사용의 21%를 차지할 것이며, 이 증가 속도는 향후 5년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랏츠라이언은 “더 많은 기기에 무선 등 각종 표준이 내장될 것이다. 스마트홈은 인터커넥티드를 넘어 정보 통합 서비스 환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술의 진보로 곧 많은 시민들이 활발하게 도시의 발전과 전략적 방향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기업도 더 많은 가치를 가져오기 위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할 자율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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