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9

독립 매직 쿼드런트로 성장한 HCI, 가트너의 첫 분석 핵심 요약

Ann Bednarz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전스가 손쉬운 관리와 최적화된 워크로드 배치, 비용 최적화 등의 장점으로 기업 시장을 얻고 있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현재 3계층 IT 인프라 상에 배치된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중 20% 이상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최근 HCI를 위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새로 만들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매직 쿼드런트는 가트너를 대표하는 기술 시장 분석 형식으로, 지난 해까지 가트너는 HCI를 통합 시스템 영역의 일부로 다루었다. 하이퍼컨버지드 통합 시스템(Hyperconverged Integrated Systems, HCIS)는 IIS(Integrated Infrastructure Systems), ISS(Integrated Stack Systems), IRA(Integrated Reference Architectures)와 함께 통합 시스템 매직 쿼드런트를 구성하는 4가지 영역 중 하나일 뿐이었다.

이제 HCI는 독립적인 매직 쿼드런트를 갖게 됐으며, 특히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 분석에는 소프트웨어 HCI 솔루션업체인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된다.

큰 그림에서 볼 때 이는 HCI 시장이 계속 진화하고 배치 옵션 역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어떤 기업은 통합된 HCI 어플라이언스를 선택하고, 다른 기업은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의 일부로 판매되는 HCI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기도 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HCI도 대안 중 하나이다.

가트너의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에는 HCI 솔루션 제공업체로 시스코, 데이터코어, 델 EMC, HPE, HTBase,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뉴타닉스, 피봇3, 스케일 컴퓨팅, 스트라토스케일, VM웨어 등 12곳이 올랐다. 가트너는 이들 각 업체의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을 제시하고,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 역량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겼다.

우선 기본 정보부터 확인하고 순위를 알아보자. 하이퍼컨버전스는 스토리지와 가상화된 컴퓨팅, 그리고 네트워킹을 단일 시스템으로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줄이고 확장성을 높인 IT 프레임워크이다.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은 가상화된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화된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HCI의 강점은 기존 인프라 솔루션과 비교해 높은 단순성과 유연성이다. 통합된 스토리지 시스템과 서버, 네트워킹 스위치는 HCI의 모든 인스턴스에 걸쳐 단일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HCI가 기업의 주목을 받자 주요 시스템 업체들은 신생업체를 인수하거나 자사 서버에 HCI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가트너의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는 특히 핵심 HC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트너는 HCI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HCI는 스케일 아웃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의 한 범주로, 표준 하드웨어 기반의 컴퓨트와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모듈식 접근법을 적용해 통합 관리하에 분산되고 수평적인 빌딩 블록을 이용한다. HCI 솔루션 업체는 일반적인 범용 인프라(하드웨어, 가상화, 운영체제)를 사용해 자체적인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하거나 HCI 업체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어플라이언스로 묶는 시스템 업체에 참여한다. 아니면 HCI 솔루션 업체는 소프트웨어를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리셀러 또는 SI 업체를 통해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일부로 판매하거나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형태의 HCI(HCI as a Service)로 판매한다.” 

가트너는 새 매직 쿼드런트에는 기존 HCIS 어플라이언스 모델의 일부였던 시스템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역을 정의하면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는 물론, HCI는 소프트웨어 전용 딜리버리 모델과 서비스 방식 모델까지 허용했기 Eoians이다. 가트너는 이런 변경에 대해 고객들이 번번이 HCI 어플라이언스를 인증된 레퍼런스나 OEM 하드웨어 협력업체 시스템 상에서 구동하는 HCI 소프트웨어와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업체가 HCI 매직 쿼드런트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능 기준만 만족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가트너는 HCI 소프트웨어 스택은 통합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관리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선택적)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특정한다. 여기에 더해 HCI 제품은 SAN이나 NAS가 아니라 로컬 DAS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DAS를 논리적이고 추상화된 가상 스토리지 풀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솔루션 내에 구축된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서비스는 반드시 HCI 솔루션 업체가 개발한 것이어야 한다.

가트너의 HCI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 그룹에 포함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 뉴타닉스 : 강점은 이미 증명된 사용자 도입률, 높은 고객 만족도, 하이퍼바이저 선택의 유연성이다. 우려 사항은 제품군의 폭을 보여주는 것과 초기 시장 가격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 델 EMC : VxRail이나 VxRack SDDC, 파워에지 서버 등 제품군의 성숙도와 시장 견인력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으로는 VxRail의 소프트웨어 출시 주기가 VM웨어 주기보다 처진다는 것. 가트너는 또한 일부 특정 엔터프라이즈 기능이 외부 소프트웨어에 의존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 VM웨어 : 폭넓은 HCI 소비 옵션과 v스피어, vSAN 및 vCenter 간의 견고한 통합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으로는 데이터 감소 기능의 부재와 업체 종속에 대한 우려를 제시했다.
- HPE : 심플리비티의 뛰어난 데이터 서비스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80의 폭넓은 시장 수용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은 심플리비티가 HPE의 복잡하고 중복된 포트폴리오 속에 있다는 점과 부족한 하이퍼바이저 지원이다.

도전자 그룹에 포함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 시스코 : 네트워크 인프라에서의 위상과 HCI 내에서 내부 노드 간의 네트워킹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이다. 하지만 제한된 하이퍼바이저 지원과 백업 및 재해복구 개선을 위한 여지가 주의 사항이다.
- 화웨이 : 퓨전큐브(FusionCube)가 아시아 및 EMEA 시장에서의 강세와 화웨이의 강력한 생태계 협력업체 기반이 강점이다. 주의 사항으로는 제한적인 시장 범위와 북미에서 퓨전큐브에 대한 서드파티 지원, 그리고 스토리지 기능성의 개선 여지를 들었다.
- 피봇3 : 사용 편의성과 어큐이티(Acuity) 제품군의 폭넓은 고객 워크로드 지원 역량이 강점이다. 하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의 통합이 한발 늦었다는 점, 그리고 API 통합과 보고서의 개선 여지를 주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스트라토스케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저너리 그룹에, 스케일 컴퓨팅과 데이터코어, HTBase는 니치 플레이어 영역에 올랐다.

새로운 형식으로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업체가 들어올 여지가 생겼지만, 반대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중심이었던 HCIS 분석에 있던 몇몇 업체는 배제됐다. 이들 업체가 빠진 이유는 HCIS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지만, 핵심 하이퍼컨버전스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협력업체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트너는 몇몇 업체를 일종의 명예상으로 언급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HCI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이다. 이런 업체에는 후지쯔, 히타치 벤타라, 레노버, 레드햇, 스타윈드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었다.  editor@itworld.co.kr


2018.03.19

독립 매직 쿼드런트로 성장한 HCI, 가트너의 첫 분석 핵심 요약

Ann Bednarz | Network World
하이퍼컨버전스가 손쉬운 관리와 최적화된 워크로드 배치, 비용 최적화 등의 장점으로 기업 시장을 얻고 있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현재 3계층 IT 인프라 상에 배치된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중 20% 이상이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HCI)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최근 HCI를 위한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새로 만들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매직 쿼드런트는 가트너를 대표하는 기술 시장 분석 형식으로, 지난 해까지 가트너는 HCI를 통합 시스템 영역의 일부로 다루었다. 하이퍼컨버지드 통합 시스템(Hyperconverged Integrated Systems, HCIS)는 IIS(Integrated Infrastructure Systems), ISS(Integrated Stack Systems), IRA(Integrated Reference Architectures)와 함께 통합 시스템 매직 쿼드런트를 구성하는 4가지 영역 중 하나일 뿐이었다.

이제 HCI는 독립적인 매직 쿼드런트를 갖게 됐으며, 특히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 분석에는 소프트웨어 HCI 솔루션업체인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도 포함된다.

큰 그림에서 볼 때 이는 HCI 시장이 계속 진화하고 배치 옵션 역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어떤 기업은 통합된 HCI 어플라이언스를 선택하고, 다른 기업은 레퍼런스 아키텍처 모델의 일부로 판매되는 HCI 소프트웨어를 선호하기도 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HCI도 대안 중 하나이다.

가트너의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에는 HCI 솔루션 제공업체로 시스코, 데이터코어, 델 EMC, HPE, HTBase, 화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뉴타닉스, 피봇3, 스케일 컴퓨팅, 스트라토스케일, VM웨어 등 12곳이 올랐다. 가트너는 이들 각 업체의 솔루션에 대한 설명과 장단점을 제시하고,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 역량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겼다.

우선 기본 정보부터 확인하고 순위를 알아보자. 하이퍼컨버전스는 스토리지와 가상화된 컴퓨팅, 그리고 네트워킹을 단일 시스템으로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을 줄이고 확장성을 높인 IT 프레임워크이다.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은 가상화된 컴퓨팅을 위한 하이퍼바이저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가상화된 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HCI의 강점은 기존 인프라 솔루션과 비교해 높은 단순성과 유연성이다. 통합된 스토리지 시스템과 서버, 네트워킹 스위치는 HCI의 모든 인스턴스에 걸쳐 단일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 HCI가 기업의 주목을 받자 주요 시스템 업체들은 신생업체를 인수하거나 자사 서버에 HCI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가트너의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는 특히 핵심 HC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트너는 HCI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HCI는 스케일 아웃 소프트웨어 통합 인프라의 한 범주로, 표준 하드웨어 기반의 컴퓨트와 네트워크, 스토리지에 모듈식 접근법을 적용해 통합 관리하에 분산되고 수평적인 빌딩 블록을 이용한다. HCI 솔루션 업체는 일반적인 범용 인프라(하드웨어, 가상화, 운영체제)를 사용해 자체적인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하거나 HCI 업체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어플라이언스로 묶는 시스템 업체에 참여한다. 아니면 HCI 솔루션 업체는 소프트웨어를 최종 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리셀러 또는 SI 업체를 통해 레퍼런스 아키텍처의 일부로 판매하거나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서비스 형태의 HCI(HCI as a Service)로 판매한다.” 

가트너는 새 매직 쿼드런트에는 기존 HCIS 어플라이언스 모델의 일부였던 시스템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역을 정의하면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는 물론, HCI는 소프트웨어 전용 딜리버리 모델과 서비스 방식 모델까지 허용했기 Eoians이다. 가트너는 이런 변경에 대해 고객들이 번번이 HCI 어플라이언스를 인증된 레퍼런스나 OEM 하드웨어 협력업체 시스템 상에서 구동하는 HCI 소프트웨어와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션 업체가 HCI 매직 쿼드런트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능 기준만 만족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가트너는 HCI 소프트웨어 스택은 통합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관리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선택적)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특정한다. 여기에 더해 HCI 제품은 SAN이나 NAS가 아니라 로컬 DAS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DAS를 논리적이고 추상화된 가상 스토리지 풀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솔루션 내에 구축된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서비스는 반드시 HCI 솔루션 업체가 개발한 것이어야 한다.

가트너의 HCI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 그룹에 포함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 뉴타닉스 : 강점은 이미 증명된 사용자 도입률, 높은 고객 만족도, 하이퍼바이저 선택의 유연성이다. 우려 사항은 제품군의 폭을 보여주는 것과 초기 시장 가격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 델 EMC : VxRail이나 VxRack SDDC, 파워에지 서버 등 제품군의 성숙도와 시장 견인력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으로는 VxRail의 소프트웨어 출시 주기가 VM웨어 주기보다 처진다는 것. 가트너는 또한 일부 특정 엔터프라이즈 기능이 외부 소프트웨어에 의존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 VM웨어 : 폭넓은 HCI 소비 옵션과 v스피어, vSAN 및 vCenter 간의 견고한 통합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으로는 데이터 감소 기능의 부재와 업체 종속에 대한 우려를 제시했다.
- HPE : 심플리비티의 뛰어난 데이터 서비스와 HPE 프로라이언트 DL380의 폭넓은 시장 수용이 강점이다. 우려사항은 심플리비티가 HPE의 복잡하고 중복된 포트폴리오 속에 있다는 점과 부족한 하이퍼바이저 지원이다.

도전자 그룹에 포함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 시스코 : 네트워크 인프라에서의 위상과 HCI 내에서 내부 노드 간의 네트워킹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이다. 하지만 제한된 하이퍼바이저 지원과 백업 및 재해복구 개선을 위한 여지가 주의 사항이다.
- 화웨이 : 퓨전큐브(FusionCube)가 아시아 및 EMEA 시장에서의 강세와 화웨이의 강력한 생태계 협력업체 기반이 강점이다. 주의 사항으로는 제한적인 시장 범위와 북미에서 퓨전큐브에 대한 서드파티 지원, 그리고 스토리지 기능성의 개선 여지를 들었다.
- 피봇3 : 사용 편의성과 어큐이티(Acuity) 제품군의 폭넓은 고객 워크로드 지원 역량이 강점이다. 하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의 통합이 한발 늦었다는 점, 그리고 API 통합과 보고서의 개선 여지를 주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스트라토스케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저너리 그룹에, 스케일 컴퓨팅과 데이터코어, HTBase는 니치 플레이어 영역에 올랐다.

새로운 형식으로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업체가 들어올 여지가 생겼지만, 반대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중심이었던 HCIS 분석에 있던 몇몇 업체는 배제됐다. 이들 업체가 빠진 이유는 HCIS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지만, 핵심 하이퍼컨버전스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협력업체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트너는 몇몇 업체를 일종의 명예상으로 언급했다. 다시 말해 새로운 매직 쿼드런트의 범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HCI에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업체이다. 이런 업체에는 후지쯔, 히타치 벤타라, 레노버, 레드햇, 스타윈드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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