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가트너 발표,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 5년 연속 감소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2016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한 7,26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체 PC 출하량은 2015년과 비교해 6.2% 감소한 2억 6,970만 대를 기록하면서 PC 출하량은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가트너의 수석 연구원인 미카코 미타가와는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PC 시장은 4분기에도 침체를 겪었는데, 이는 PC 구매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PC 시장은 실질적인 시장 성장을 주도할 만한 기술 발전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체돼 있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투인원(2-in-1)과 초경량 노트북과 같은 부문에선 혁신적인 폼팩터를 지닌 제품들이 등장했으며, 배터리 수명 향상 등 기술적인 발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부문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PC에 우선 순위를 둔 적극적인 PC 사용자들이 주도했지만 적극적인 PC 사용자 만으로는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PC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유형의 사용자들은 바로 PC 사용 빈도가 낮은 계층”이라며, “이러한 유형의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높은 의존도를 지니고 있어 PC 제품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해당 시장의 규모는 적극적인 PC 사용자로 이뤄진 시장과 비교해 훨씬 크고, PC 사용 빈도가 낮은 층의 시장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적극적인 PC 사용 층의 시장 성장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전체 PC 시장이 침체를 겪게 되겠지만 성장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PC 사용자 시장이나, 기업용과 게임용 PC 시장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PC 시장의 전반적 축소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에는 상위 6대 업체 가운데 4개 업체의 PC 출하량이 증가했다. 또한, 상위 3개 업체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모두 증가했다. 레노버는 북아메리카와 EMEA 지역에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고전했다.



HP는 2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3분기 연속 출하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HP는 미국과 EMEA 지역의 PC 출하량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해당 지역 평균 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델도 2016년 4분기에 3분기 연속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델은 지난 해에도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PC를 전략적 사업으로 가져갔다. 에이수스는 2016년 4분기에 출하량 기준으로 6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에이수스는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PC 전략을 개편해 수익을 개선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에이수스의 전략 수정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출하량 하락을 꼽았다.

2016년 4분기 미국 시장 전체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1,650만 대를 기록했다. 상위 6대 업체 가운데 5개 업체의 2016년 4분기 미국 PC 시장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기타 업체(20.9%)와 에이수스의 출하량 감소(48.3%)로 상쇄되었다.

2016년 4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한 2,19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부문 PC 출하량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의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 호전과 일반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크램쉘, 하이브리드 폼 팩터 및 게이밍 PC가 성장을 이끌었다. 가트너는 윈도우 10 도입으로 인해 기업용 PC 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한 2,480만 대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PC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인도에서 화폐 개혁으로 인해 기대보다 낮은 PC 수요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중국에서 광군절(11월 11일)을 기념해 열린 온라인 쇼핑 행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노트북 판매를 증가시켰다.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인 2억 6,97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시장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상위 3대 PC 업체가 전세계 PC 출하량의 54.7%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의 51.5%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editor@itworld.co.kr


2017.01.13

가트너 발표,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 5년 연속 감소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2016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한 7,26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체 PC 출하량은 2015년과 비교해 6.2% 감소한 2억 6,970만 대를 기록하면서 PC 출하량은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가트너의 수석 연구원인 미카코 미타가와는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PC 시장은 4분기에도 침체를 겪었는데, 이는 PC 구매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반적인 PC 시장은 실질적인 시장 성장을 주도할 만한 기술 발전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체돼 있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투인원(2-in-1)과 초경량 노트북과 같은 부문에선 혁신적인 폼팩터를 지닌 제품들이 등장했으며, 배터리 수명 향상 등 기술적인 발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해당 부문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PC에 우선 순위를 둔 적극적인 PC 사용자들이 주도했지만 적극적인 PC 사용자 만으로는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PC 시장에 존재하는 다른 유형의 사용자들은 바로 PC 사용 빈도가 낮은 계층”이라며, “이러한 유형의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높은 의존도를 지니고 있어 PC 제품 수명이 상대적으로 길어지고, 해당 시장의 규모는 적극적인 PC 사용자로 이뤄진 시장과 비교해 훨씬 크고, PC 사용 빈도가 낮은 층의 시장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적극적인 PC 사용 층의 시장 성장을 상쇄시켰다”고 말했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전체 PC 시장이 침체를 겪게 되겠지만 성장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적극적인 PC 사용자 시장이나, 기업용과 게임용 PC 시장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PC 시장의 전반적 축소를 막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4분기에는 상위 6대 업체 가운데 4개 업체의 PC 출하량이 증가했다. 또한, 상위 3개 업체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모두 증가했다. 레노버는 북아메리카와 EMEA 지역에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1위를 유지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고전했다.



HP는 2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3분기 연속 출하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HP는 미국과 EMEA 지역의 PC 출하량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해당 지역 평균 보다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델도 2016년 4분기에 3분기 연속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델은 지난 해에도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PC를 전략적 사업으로 가져갔다. 에이수스는 2016년 4분기에 출하량 기준으로 6대 업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에이수스는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PC 전략을 개편해 수익을 개선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에이수스의 전략 수정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 출하량 하락을 꼽았다.

2016년 4분기 미국 시장 전체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한 1,650만 대를 기록했다. 상위 6대 업체 가운데 5개 업체의 2016년 4분기 미국 PC 시장 출하량은 증가했지만, 기타 업체(20.9%)와 에이수스의 출하량 감소(48.3%)로 상쇄되었다.

2016년 4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한 2,19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부문 PC 출하량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의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 호전과 일반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크램쉘, 하이브리드 폼 팩터 및 게이밍 PC가 성장을 이끌었다. 가트너는 윈도우 10 도입으로 인해 기업용 PC 부문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16년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한 2,480만 대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PC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첫 번째는 인도에서 화폐 개혁으로 인해 기대보다 낮은 PC 수요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중국에서 광군절(11월 11일)을 기념해 열린 온라인 쇼핑 행사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노트북 판매를 증가시켰다.

2016년 전세계 PC 출하량은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인 2억 6,970만 대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시장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상위 3대 PC 업체가 전세계 PC 출하량의 54.7%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의 51.5%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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