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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매출 및 출하량 모두 감소”…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6.12.01
가트너는 2016년 3분기 전세계 서버 매출과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8%와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시스코만 3분기에 매출이 증가했으며, 화웨이와 인스퍼는 출하량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그 외 HPE, 델, 레노버는 모두 서버 매출과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제프리 휴잇 리서치 총괄 부사장은 “2016년 3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지출 계획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는 최종 사용자들이 신규 하드웨어를 제외한 기존 x86 서버에 가상 머신(virtual machine)을 활용해 서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사례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고 밝혔다.

동유럽 지역의 경우 출하량이 0.9% 증가했으며, 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일본이 매출 부문에서 1.3% 성장세를 보인 반면, 이 외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 84만 3,602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으며, 매출은 0.1% 감소했다.

x86 서버는 2016년 3분기 매출 및 출하량 기준으로 각각 2.3%, 1.6% 하락했다. 시스코를 제외한 모든 상위 5대 업체가 매출 부문에서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x86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화웨이와 인스퍼만이 성장세를 보였다.



HPE는 11.8%의 성장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25.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매출 기준으로 전세계 서버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델은 7.9% 하락했지만 시장 점유율 17.5%로 2위를 유지했으며, 레노버는 7.8%의 점유율로 3위 자리를 확보했다. IBM은 5위로 내려 앉으면서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HPE는 올해 3분기에 서버 출하량 기준으로 18.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델은 지난해에 비해 9.8% 감소에도 불구하고, 16.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출하량 기준으로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화웨이와 인스퍼가 유일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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