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3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5.2% 감소”...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감소한 6,430만 대에 그치며 7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트너는 PC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몇 가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미카코 키타가와는 “미국 달러화 대비 현지 통화 가치의 절하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PC 가격이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 PC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라며, “이런 가격 인상 현상은 지난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2분기 PC 출하량 감소세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둔화됐으며, 이는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키타가와 연구원은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PC 출하량이 감소했고, 라틴 아메리카는 정치적, 경제적 불안감으로 인해 PC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약세인 상황”이라며, “이 지역의 2016년 2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하락한 500만 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라틴 아메리카 PC 시장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밝히면서, 브렉시트는 환율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으로 분석했다.

레노버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레노버는 미국 모바일 PC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EMEA에서는 재고 누적 문제로 인해 고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전세계 평균보다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4분기 동안 연속해서 출하량 감소를 기록한 HP는 2016년 2분기에 다시금 성장세를 회복했다. ‘셀인(sell-in)’ 출하량 둔화를 야기한 재고 누적 문제를 해결한 HP는 EMEA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지만, 미국에서는 델을 앞지르지 못했다.

델은 2016년 2분기 모든 지역에서 업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라틴 아메리카와 일본에서 두각을 보였다. 모바일 PC 출하량은 EMEA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분기 PC 출하량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에이수스, 애플 및 에이서는 2016년 2분기에 전세계 PC 출하량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16년 2분기 미국 시장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1,520만 대를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출하량이 감소했다. 가트너는 미국 PC 시장에 여전히 기회와 과제가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타가와 연구원은 “이전과 비교해 제조 및 유통 업체들이 PC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지만, 재고가 누적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는 PC 시장이 올 하반기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얼마만큼 수요를 끌어 올리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며, 일반적으로 2분기와 3분기는 미국 공공 부문의 PC 구매 시즌으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2016년 2분기 아시아태평양 시장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감소한 2,270만 대를 기록했다. 아태 지역의 경기 침체는 재량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PC보다는 스마트폰에 구매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필리핀, 한국에서 선거 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정부 부문의 IT 지출은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또한, PC 출하량이 6.4% 하락한 중국의 기업 신뢰도는 취약하며 이는 소비자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2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1,780만 대로 나타났다. 유로화 가치의 하락과 이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서유럽 지역의 PC 출하량이 한 자릿수 감소세로 이어졌다. 브렉시트가 올해 2분기 PC 시장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지만, 2015년에 국민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로 파운드화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난 이후에는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했다.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면서 영국 PC 시장은 4분기 연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2016.07.13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5.2% 감소”...가트너

편집부 | ITWorld
가트너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감소한 6,430만 대에 그치며 7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트너는 PC 시장이 성장세를 회복할 몇 가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미카코 키타가와는 “미국 달러화 대비 현지 통화 가치의 절하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PC 가격이 인상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 PC 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라며, “이런 가격 인상 현상은 지난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및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 2분기 PC 출하량 감소세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둔화됐으며, 이는 환율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키타가와 연구원은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PC 출하량이 감소했고, 라틴 아메리카는 정치적, 경제적 불안감으로 인해 PC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약세인 상황”이라며, “이 지역의 2016년 2분기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하락한 500만 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라틴 아메리카 PC 시장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밝히면서, 브렉시트는 환율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으로 분석했다.

레노버는 2016년 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레노버는 미국 모바일 PC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EMEA에서는 재고 누적 문제로 인해 고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레노버의 PC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전세계 평균보다 낮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4분기 동안 연속해서 출하량 감소를 기록한 HP는 2016년 2분기에 다시금 성장세를 회복했다. ‘셀인(sell-in)’ 출하량 둔화를 야기한 재고 누적 문제를 해결한 HP는 EMEA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지만, 미국에서는 델을 앞지르지 못했다.

델은 2016년 2분기 모든 지역에서 업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라틴 아메리카와 일본에서 두각을 보였다. 모바일 PC 출하량은 EMEA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지만, 데스크톱 PC 출하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분기 PC 출하량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에이수스, 애플 및 에이서는 2016년 2분기에 전세계 PC 출하량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16년 2분기 미국 시장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1,520만 대를 기록하면서, 5분기 연속 출하량이 감소했다. 가트너는 미국 PC 시장에 여전히 기회와 과제가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타가와 연구원은 “이전과 비교해 제조 및 유통 업체들이 PC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지만, 재고가 누적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는 PC 시장이 올 하반기 기업 및 소비자 시장에서 얼마만큼 수요를 끌어 올리느냐에 좌우될 전망이며, 일반적으로 2분기와 3분기는 미국 공공 부문의 PC 구매 시즌으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2016년 2분기 아시아태평양 시장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감소한 2,270만 대를 기록했다. 아태 지역의 경기 침체는 재량 지출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PC보다는 스마트폰에 구매 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필리핀, 한국에서 선거 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정부 부문의 IT 지출은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또한, PC 출하량이 6.4% 하락한 중국의 기업 신뢰도는 취약하며 이는 소비자 구매 패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6년 2분기 EMEA 지역의 PC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1,780만 대로 나타났다. 유로화 가치의 하락과 이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서유럽 지역의 PC 출하량이 한 자릿수 감소세로 이어졌다. 브렉시트가 올해 2분기 PC 시장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었지만, 2015년에 국민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로 파운드화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했다.

하지만 브렉시트가 결정되고 난 이후에는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했다. 이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면서 영국 PC 시장은 4분기 연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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