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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체 직업의 33%가 로봇으로 대체될 것” 가트너

Patrick Thibodeau  | CIO 2014.10.07
가트너는 가트너 심포지움/IT엑스포에서 2025년경에는 로봇과 드론이 전체 직업의 3분의 1을 대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대표 피터 손더가드는 드론을 예로 들며, “언젠가 드론이 사람의 눈과 귀가 되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론은 5년 내로 많은 산업 부문에서 표준화된 작업의 한 부분이 될 것이며, 농경, 지리조사, 기름 및 가스 파이프라인 검사 등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손더가드는 “드론은 기존의 IT 세계 너머까지 확장되고 있는 수많은 신흥 기술 중의 하나인 스마트 기계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 기계는 물리 및 지적 영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 중에서도 ‘상위 1%’ 신흥 기술이다. 예를 들어, 과거의 기계는 객관식 문항을 채점하는 데 그쳤지만, 현재는 에세이나 비정형 텍스트를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의 인지 능력은 재무 분석, 의료 진단, 데이터 분석, 각종 데이터 분석 직업 등 다른 영역으로도 확장될 것이다.

손더가드는 “지식 작업은 자동화될 것”이며, “물리적인 작업은 스마트 로봇의 출현과 동시에 자동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가트너는 3개 중 1개의 직업은 소프트웨어와 로봇, 스마트 기계로 대체될 전망이다”이라며,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에서는 더 적은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기기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데이터를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이와 같은 요구조건을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뉴버라 환경 솔루션(Nuverra Environmental Solutions)의 CIO 로렌스 스트로마이어는 가트너의 미래 예측은 기술적인 진보가 일어났던 다른 산업의 흐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스트로마이어는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서 ‘구현하는 것’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행동하는 사람’은 사라지는 대신 누군가는 여전히 구현해야 한다”며, “느리기는 하지만 IT에서는 기계 시대에 일어났던 것과는 크게 다를 바 없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직업에 대한 기술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또한 CIO와 IT관리자는 이러한 흐름에 적응할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애론은 “디지털 리더쉽에서는 CIO와 IT부서가 핵심이 될 수 있는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전세계 2,810명의 CI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CIO는 점차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들 중 441%는 현재 CEO에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런은 이는 기록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영향력이 있는 리더가 되려면 CIO는 비용과 같은 것들을 측정하는 데 주력하기 보다는, 비전을 이끌고, 자신의 회사 또는 정부 기관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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