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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4년 전세계 서버 시장 성장세 지속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3.03
가트너는 자사 조사를 인용해 2013년 4분기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반면, 매출은 6.6%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2013년 한해 전세계 서버 출하량은 2.1% 성장했지만, 서버 매출은 4.5% 감소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 제프리 휴윗은 “2013년에는 서버 세부 시장에서 두드러진 차이가 나타났고, 웹 기반의 IT 구축은 성장세를 지속한 반면,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침체됐다”며, “하드웨어 플랫폼 유형과 관련해서는 메인프레임과 RISC/아이태니엄 유닉스 플랫폼 시장의 실적이 전반적인 매출 성장의 발목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2013년 4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지역은 아시아태평양(16.3%)이었고, 일본(7.5%)과 북미(0.01%)가 그 뒤를 따랐다. 전년 동기 대비 0.6% 성장한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서버 업체 매출이 하락했다.

2013년 4분기에는 HP가 매출 기준으로 전세계 서버 시장 1위를 차지했다. HP는 38억 달러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 28.1%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수준이다.



전세계 상위 5대 업체 가운데에서 HP와 시스코만이 2013년 4분기에 성장을 기록했으며, IBM은 28.9%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서버 출하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하량이 8.7% 증가한 HP가 2013년 4분기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서버 출하량 기준 세계 상위 5대 업체 가운데 델과 IBM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4분기에 출하량이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2013년 4분기의 실적은 x86 서버 수요가 중심으로, 해당 분기 동안 x86 서버의 출하량은 3.8%, 매출은 4.3%씩 각각 증가했다.

2013년에는 출하량이 2.1% 증가했으나 매출은 4.5% 감소했으며,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났다. x86 서버는 특히 북미지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주로 활용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아시아태평양과 남미 등 신흥 지역 또한 2013년도의 시장 성장에 일조했다.

가트너는 2014년에는 완만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세는 장비 교체가 이뤄짐에 따라 이를 통합하기 위해 x86 서버 가상화를 엔터프라이즈 내에서 활용하면서 꾸준히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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