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 스마트폰

가트너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은 5G, 인공지능, 행동 기반 생체 인식 기술"

Hafizah Osman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7.06.26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 세계 판매량의 성장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가트너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최신 기술을 모바일 기기에 통합해야 상황을 반전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가트너는 5G, 인공 지능, 행동 생체 인식 기술이 가까운 시일 내에 스마트폰에 탑재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예를 들었다.

가트너 연구 책임지 씨케이 루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성장률이 2017년에 5%에 그친 상황이지만, 5G 기반 스마트폰이 시판되면 2021년까지 9,0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루는 “2019년경 상용 5G 스마트폰이 시판될 것으로 보이나, 유의미한 판매량 신장은 2020년이 되어야 이루어질 것이다. 가트너는 5G 네트워크 배포가 네트워크 구축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초기에는 모바일 활용이 5G의 주요 사용 예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루는 또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이 기기의 성능과 대기 시간을 향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공지능은 지난 12개월 동안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린 기술이었다. 그러나 현재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초기 구현은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디지털 거대 기업의 가상 개인 비서 유형에만 활용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루는 여러 가지 센서를 사용하여 스마트 폰이 어떤 앱을 언제 사용하는지 등의 사용자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스마트폰은 자주 사용되는 앱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하여 신속하게 다시 실행하거나, 사용되지 않는 앱을 종료하여 메모리와 배터리를 절약 할 수 있다”고 몇 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사진을 분류하는 기술도 스마트폰용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루는 "구글 포토 같은 일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서는 이미 자동 사진 분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이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공급 업체가 더욱 개선할 기술로는 머신러닝, 생체 인식, 사용자 행동을 결합한 보안 기술이 꼽혔다. 루는 “디지털 식별용 암호의 필요성을 줄이고 스마트폰으로 더 풍부하고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지문을 넘어, 얼굴, 목소리 및 홍채 인식 등 새로운 생체 인증 기술이 연구 단계에 있다. 스마트폰 공급 업체는 화면 밀기, 키 스트로크, 스크롤 패턴과 같은 새로운 인증 방법으로 생체 인식 측정 기술의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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