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100개 이상의 정교한 악성 코드 활동 추적

편집부 | ITWorld 2016.08.08
카스퍼스키랩 글로벌 위협 정보 분석팀은 85개국의 기업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개 이상의 위협 활동과 정교한 악성 코드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늘어난 숫자는 정교한 위협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공격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활동이 계속해서 등장해 전체적인 위험 수준도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표적형 공격은 소규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표적형 공격을 수행할 때 특정 기술을 갖춘 전문가와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지만, 카스퍼스키랩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날 사이버 스파이 작전은 작은 규모이고 효율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공격은 대개 지역/정치와 관련된 이점을 얻을 수 있거나 판매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정보를 표적으로 한다.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분석한 결과 카스퍼스키랩은 사이버 스파이 작전 또는 정교한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조직은 정부기관, 금융기관, 에너지 기업, 통신업체 순서라고 밝혔다.

특히 표적형 공격을 수행하는 대부분의 사이버 범죄 조직의 전술은 전통적인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호 솔루션을 뚫을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표적형 공격은 심각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널리 알려진 일부 악성 코드에 대해서는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지만 표적형 공격에 있어서는 100% 보호를 보장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카스퍼스키랩 글로벌 위협 정보 분석팀 코스틴 라이우 이사는 “정교한 표적형 공격을 추적하는 데 6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 이러한 유형의 활동이 스파이 범죄와 금품 갈취 범죄에 널리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는 조직이라면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의 보안 팀이 위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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