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퍼머넌트, 친환경성 측정을 위한 더 정확한 척도 개발
의료 업체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는 PUE가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측정하기에는 세부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에 CRFE(컴퓨터실의 기능 효율성)라는 자체 척도를 개발해 데이터센터 세 곳의 성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CRFE의 기본 개념은 단일 구성 요소 수준에서 데이터센터의 HVAC 효율을 측정, 분석, 검증하는 것이다. 카이저는 전체 전력 소모량을 720만 kWh 줄이기 위해 유닉스와 윈도우 서버 인프라스트럭처를 가상화하고, 가변 속도 팬과 열기/냉기 통로 봉쇄 시스템을 설치하고, 공기 유출 지점을 찾아서 막았다. 또한 회로 수준에서 전력을 측정하며 랙, 통로, 바닥에 환경 센서를 설치해 온도, 습도, 정전하를 모니터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