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안드레센, 신생 브라우저 개발업체 록멜트에 투자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8.17

넷스케이프 설립자 마크 안드레센이 브라우저 시장으로 귀환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익명의 정보원의 말을 빌려, 안드레센이 록멜트(Rockmelt)란 이름의 새로운 브라우저 개발업체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록멜트는 일반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업체로, 회사 홈페이지에도 별다른 정보가 나와있지 않다. 록멜트의 설립자인 에릭 비시리아와 팀 하우즈는 마크 안드레센과 옵스웨어에서 함께 일했던 인물들이다. 현재 안드레센은 이베이나 페이스북 등 여러 실리콘밸리 업체에서 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새로운 벤처업체에 대한 투자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한 이메일 답변에서 비시리아는 이에 대한 코멘트를 사절했지만, 안드레센이 록멜트에 투자했다는 사실 자체를 완전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다만 “현재로서는 언급할만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는 록멜트의 페이지도 있었지만, 이 회사가 무엇을 개발하고 있는지에 대한 쓸만한 정보는 없는 상태.

 

한때 IE에 의해 완전히 정복됐던 브라우저 시장은 최근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선전과 구글 크롬의 등장 등으로 새로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상태. 여기에 넷스케이프 설립자 안드레센이 가담하면서 “왕의 귀환”과 같은 드라마를 연출해 낼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lizabeth_montalban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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