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낮은 급여, 대신 근무 장소가 유연하다면?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0.10.20

근로자의 2/3가 10% 낮은 급여를 받는 대신 개인 기기를 활용해 원격 근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이트익스프레스가 시스코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이번 연구는 전세계 1,303명의 인원과 1,309명의 IT 의사 결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모든 응답자는 22세 이상의 근로자였다.

 

근무 장소에 대한 유연성과 적은 급여를 선택한 비율은 스페인에서 78%로 가장 높았다. 미국 내 거주자의 경우 52%였다.

 

이 밖에 전체 응답자가 60%가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무실에 있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경향은 중국과 인도, 브라질에서 보다 높았다. 이들 국가의 근로자 연령대가 미국과 일본보다 낮은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됐다.

 

66%의 응답자는 IT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도록 허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코의 모빌리티 마케팅 디렉터 크리스 코줍은 "업무와 장소의 연관성이 낮아졌다"면서 자동차나 비행기, 컨퍼런스 현장에서 모바일 업무가 늘어나는 경향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가 특히 젊은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준다고 설명했다.

 

코줍은 "미국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업무와 여가의 분리라는 개념에서 뒤떨어져 있다. 또 이머징 마켓 국가에서 무선 연결성은 보다 중요하게 간주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설문에서 제기된 문항은 "당신에게 두 종류의 일자리가 있다. 하나는 10% 더 높은 급여를 받는다. 대신 원격 근무와 개인 기기의 업무 활용이 불허된다. 다른 하나는 급여가 적은 대신 거주지와 근무지의 자유가 제공되며 개인 기기의 활용이 허용된다. 어느 조건을 더 선호하는가?"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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