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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시트릭스, 공동 데스크톱 가상화 패키지 발표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2010.09.09

시스코와 시트릭스가 번거로운 데스크톱 도입 과정을 단순화시켜 줄 수 있는 대규모 가상 데스크톱용 패키지를 발표했다. 시스코의 부사장 재키 로스는 아직 이름을 붙이지 않은 이 패키지에 대해 “데스크톱 시장에 단순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는 시트릭스의 VDI 소프트웨어인 젠데스크톱과 시스코의 통합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UCS(United Computing System)로 구성된다.

 

시트릭스는 시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VM웨어나 레드햇 등과 경쟁하고 있는 VDI 시장에서 젠데스크톱을 차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 패키지는 300 사용자를 기준으로 하는데, 로스는 수만 명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 공동 패키지의 장점은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화된 엔지니어링이다. 예를 들어, 이번 패키지에는 시스코 B250 블레이드 서버에 확장 메모리를 탑재되는데, 이를 통해 각 블레이드 서버가 수용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의 숫자가 20% 증가해 메모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100명까지 지원할 수 있다.

 

로스는 “2소켓 블레이드 서버의 메모리를 4배까지 증설할 수 있다”며, “대부분 성능의 병목이 되는 것은 CPU보다는 메모리다. 따라서 고객들은 더 적은 블레이드 서버로 더 많은 가상 데스크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체 시스템은 10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스토리지 연결은 FCoE나 파이버채널을 모두 사용한다. 각 스위치는 최대 320대의 블레이드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한편, 젠데스크톱은 시트릭스의 스트리밍 프로토콜인 HDX(High-Definition User Experience)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격지 사용자도 WAN을 통해 데스크톱에 액세스할 수 있다.

 

시트릭스의 부사장 슈밋 다완은 젠데스크톱이 공개 아키텍처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와 스토리지 백엔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 역시 젠서버는 물론 VM웨어 ESX 서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를 지원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이미 구입 가능한 상태이며, 양사 대변인은 모두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설치 및 설치 후 기술 지원 등은 하나의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Joab_Jack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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