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7

격전 중인 클라우드 이메일 시장...표준가격은 월 5달러

Jon Brodkin | Network World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시스코를 꼽을 수 있다. 각 업체의 솔루션은 장단점이 있지만, 어느 업체를 고르건 가격은 1달에 5달러로 비슷할 것이다.

 

구글이 2007년 자사의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연간 50달러의 가입비를 책정하며 독단으로 기업용 이메일의 가격을 재조정해 버렸다. 이 가격은 몇 가지 요인 때문에 이메일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 후반 자사의 호스팅 기반 익스체인지의 가격을 시트당 월 10달러에서 5달러로 인하하며 구글의 뒤를 따랐다. IBM의 로터스라이브 이메일과 시스코의 웹엑스 메일 역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면서 보통 25GB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기업용 이메일 서빗의 월 가격은 5달러로 표준화되어 버렸다.

 

포레스터의 분석가 테드 섀들러는 ‘Four Giants Compete for your Cloud e-mail Business‘란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이메일 업체들은 가격의 평형을 이뤘다”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메일 서비스의 가격을 50%나 인하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섀들러는 “이메일 시장은 한동안 잠자는 시장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시스코와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협업 업체에 의해 시끌벅적한 싸움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이 시장에 새로 진출한 곳으로, 월 1달러에 블랙베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섀들러는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 라이선스 전체에 사용자당 월 7~10달러나 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 인하”라고 평가했다.

 

각 업체는 나름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구글의 지메일은 구글 사이트나 구글 독스, 구글 토크 등의 협업 툴과의 통합성이 강점이며, 구글이 오프라인 이메일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HTML5를 사용하고 있다. IBM은 계층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3달러 또는 5달러짜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른바 “책상없는 근무자”를 위한 2달러짜리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웃룩 등의 소프트웨어와 통합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이 무조건 기존 자체 이메일 시스템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저렴하다. 섀들러는 포레스터의 분석가들이 2008년부터 이메일 시장 분석을 시작했는데, “아무도 실제로 이메일에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포레스터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인력, 스토리지, 모바일 등을 모두 점검하는 이메일 비용 모델을 고안해 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는 사용료는 월 5달러지만, 1만 5,000명 규모 기업의 경우 한 달에 11.33달러, 4만 5,000명 규모의 기업은 9.45달러가 든다. 이는 자체 이메일 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인데, 자체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각각 17.83달러, 13.32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여기에는 이메일 아카이빙과 스마트폰 지원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섀들러는 “고도로 중앙집중화된 이메일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5만 명 이상의 기업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미 오래 된 이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있다면, 클라우드 이메일이 자체 이멩리 시스템보다 더 저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런 가격차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스토리지 기술의 발전이나 라이선스 비용의 하락에도 자체 이메일 시스템이 클라우드 이메일보다 저렴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메일 시스템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격만이 고려요소는 아니다. 많은 경우 IT 전문가들은 보안 문제 때문에 이메일처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기업 파이어월 밖으로 내보내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툴의 제한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editor@idg.co.kr



2010.08.17

격전 중인 클라우드 이메일 시장...표준가격은 월 5달러

Jon Brodkin | Network World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시스코를 꼽을 수 있다. 각 업체의 솔루션은 장단점이 있지만, 어느 업체를 고르건 가격은 1달에 5달러로 비슷할 것이다.

 

구글이 2007년 자사의 구글 앱스 프리미어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연간 50달러의 가입비를 책정하며 독단으로 기업용 이메일의 가격을 재조정해 버렸다. 이 가격은 몇 가지 요인 때문에 이메일 서비스의 시장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9년 후반 자사의 호스팅 기반 익스체인지의 가격을 시트당 월 10달러에서 5달러로 인하하며 구글의 뒤를 따랐다. IBM의 로터스라이브 이메일과 시스코의 웹엑스 메일 역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면서 보통 25GB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기업용 이메일 서빗의 월 가격은 5달러로 표준화되어 버렸다.

 

포레스터의 분석가 테드 섀들러는 ‘Four Giants Compete for your Cloud e-mail Business‘란 보고서를 통해 “클라우드 이메일 업체들은 가격의 평형을 이뤘다”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인터뷰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메일 서비스의 가격을 50%나 인하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섀들러는 “이메일 시장은 한동안 잠자는 시장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시스코와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형 협업 업체에 의해 시끌벅적한 싸움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이 시장에 새로 진출한 곳으로, 월 1달러에 블랙베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섀들러는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 라이선스 전체에 사용자당 월 7~10달러나 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가격 인하”라고 평가했다.

 

각 업체는 나름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구글의 지메일은 구글 사이트나 구글 독스, 구글 토크 등의 협업 툴과의 통합성이 강점이며, 구글이 오프라인 이메일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HTML5를 사용하고 있다. IBM은 계층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3달러 또는 5달러짜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른바 “책상없는 근무자”를 위한 2달러짜리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웃룩 등의 소프트웨어와 통합된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이 무조건 기존 자체 이메일 시스템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더 저렴하다. 섀들러는 포레스터의 분석가들이 2008년부터 이메일 시장 분석을 시작했는데, “아무도 실제로 이메일에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놀랐다고 전했다.

 

포레스터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인력, 스토리지, 모바일 등을 모두 점검하는 이메일 비용 모델을 고안해 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는 사용료는 월 5달러지만, 1만 5,000명 규모 기업의 경우 한 달에 11.33달러, 4만 5,000명 규모의 기업은 9.45달러가 든다. 이는 자체 이메일 시스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인데, 자체 이메일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각각 17.83달러, 13.32달러가 소요되는 것으로 계산됐다. 여기에는 이메일 아카이빙과 스마트폰 지원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섀들러는 “고도로 중앙집중화된 이메일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5만 명 이상의 기업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미 오래 된 이메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 있다면, 클라우드 이메일이 자체 이멩리 시스템보다 더 저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런 가격차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스토리지 기술의 발전이나 라이선스 비용의 하락에도 자체 이메일 시스템이 클라우드 이메일보다 저렴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메일 시스템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격만이 고려요소는 아니다. 많은 경우 IT 전문가들은 보안 문제 때문에 이메일처럼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기업 파이어월 밖으로 내보내는 데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툴의 제한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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