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데이터센터 통합 인프라, “iSCSI가 어때서?”

Jim Duffy | Network World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가 데이터센터 통합의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연 iSCSI는 그 일을 해낼 수 없는 것일까?

 

비록 FCoE가 모든 조명을 받고 있지만, iSCSI 지지자들은 iSCSI over Ethernet도 데이터센터 서버, 스토리지와 네트워킹을 능히 집중화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파이버 채널과 iSCSI 지지자들은 모두 통합 데이터센터의 핵심 구성요소는 무손실 이더넷(Loseless Ethernet)이라고 입을 모든다. 그렇지만, 이더넷 기반 통합 데이터센터 패브릭(Fabric)으로 스토리지를 통합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둘러싸고 두 진영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시스템 통합업체인 MCPc의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전략 담당 이사인 크레이그 채프먼은 “iSCSI에 반대하거나 아니면 파이버채널에 반대하면 그것이 어느 쪽이던 간에, 편견이 아주 심한 사람으로 몰아간다”며, “모든 프로토콜에 다 열광할 수는 없으며, 모든 일을 한 가지 방식으로만 처리할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서 보았을 때, 솔루션으로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다음에는 균형 잡힌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모에 따른 한계 가진 FCoE와 iSCSI

채프먼은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통합하는 수단으로서의 iSCSI는 FCoE와 경쟁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두 가지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다으며, 특히 대기업 환경에서 둘 중 한 가지만을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는 것.

 

파이버 채널은 대개 지연편차(Latency)와 패킷 손실이 없고, 높은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Throughput)가 필수인 기업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파이버 채널은 별도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을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중소규모의 기업 환경에서는 좀 더 저렴한 iSCSI를 선호하며, iSCSI는 파이버 채널보다 지연 편차에 덜 민감하고 “손실도 있다”는 것이 채프먼의 설명이다.

 

IDC의 BC/DR 및 스토리지 통합 담당 책임자인 스티븐 스컬리는 “iSCSI는 대기업 환경에서 특히, 복제 솔루션과 원격지 사무실 설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핵심은 그런 고객들이 FCoE의 큰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반면에 FCoE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고객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프먼은 iSCSI가 TCP/IP 상에서 구동하므로 TCP의 윈도우(Window) 특성 같은 TCP 오버헤드(Overhead)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TCP 윈도우란 서버가 송신하는 여러 개의 패킷으로 이루어진 데이터 묶음이다. 서버는 클라이언트로부터 해당 윈도우를 에러 없이 수신했다는 ACK(Acknowledge)를 수신한 다음에 다음 패킷 윈도우를 송신한다.

 

에러가 발생하면, 해당 데이터를 반드시 재송신해야 한다. 이런 모든 사항이 iSCSI에서 지연편차와 패킷 손실을 유발한다는 것. 하지만 채프먼은 이런 문제가 기업이 iSCSI를 사용해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킹을 집중화 또는 통합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며, 실제로, 시스코는 FCoE에서와 마찬가지로 iSCSI over Ethernet에서도 훌륭하게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0Gbps iSCSI 통합 네트워크 어댑터도 에뮬렉스(Emulex) 같은 네트워크 카드 공급업체들로부터 출시되고 있다.

 

좀 더 새로운 기술 FCoE의 강세

하지만 현실은 데이터센터 통합을 위한 기술로 시스코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FCoE가 대부분의 홍보 효과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FCoE가 좀 더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iSCSI는 최소 10년이 된 기술이지만, FCoE는 표준화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시스코는 2001년 신생 iSCSI 라우터 업체였던 뉴스피드(NuSpeed)를 인수하며 iSCSI 시장에 진입했지만, 이후 SN 5420이라 부르던 NuSpeed 제품을 사장시켜 버렸다.

 

시스코의 서버 액세스 및 가상화 그룹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재키 로스는 “iSCSI가 더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던 중소기업 시장에는 분석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확실하고 거대한 파이버 채널 기반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중소기업들이 iSCSI와 파이버 채널이 지원하는 블록(Block) 기반의 스토리지 보다는 NAS가 지원하는 파일 기반의 스토리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iSCSI는 SMB 시장에서도 NAS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는 “NAS는 중소기업의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했다”며, “특히 블록 기반의 스토리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기능인 재해 복구, 여러 네트워크에 대한 향상된 관리 기능 등을 파일 기반 스토리지에서도 제공하면서 NAS가 iSCSI보다 2배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iSCSI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로스는 NAS보다 DAS(Direct-Attached Storage)를 선호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연간 약 25%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폭은 iSCSI가 더 크다”

하지만 iSCSI SAN 분야의 선두업체인 델에 따르면, iSCSI의 성장폭은 그보다 더 크다. IDC의 보고서에 의하면, iSCSI SAN 시장은 2009년 4사분기에 전년대비 40.6% 성장했다. 델은 매출 점유율 29.9%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그 다음은 18.5%로 HP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델이 2007년 인수한 이퀄로직(EqualLogic) 제품군은 같은 기간에 44% 성장했다.

 

IDC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iSCSI 스토리지 장비에 대한 지출은 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44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파이버 채널/FCoE/인피니밴드(Infiniband) 장비에 대한 지출은 2009년 92억 달러에서 2013년 11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즉 iSCSI가 23.4%의 CAGR(Compounde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복합성장률)로, 파이버채널의 5% CAGR보다 높다는 것.

 

한편, 최근 델이 최근 포레스터에 의뢰한 213개 기업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2/3가 1~3년 내에 통합 패브릭으로 이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합 패브릭에 관심 있거나 지식이 있는 응답 기업의 56%가 iSCSI를 최적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반면, FCoE를 선택한 곳은 27%에 불과했다.

 

또한 이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간의 스토리지 구매에 대해서는, 10GbE와 iSCSI 어레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설문 응답 기업 중, 45%는 10GbE 스위칭 장비나 관련 구성요소를 구매할 계획이며, 39%는 iSCSI 어레이를 구매할 계획이다.

 

델은 고객들이 통합 데이터센터 패브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과 시장에서 iSCSI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고무되어 있다.

 

이퀄로직 iSCSI 스토리지 제품군을 책임지고 있는 델의 트래비스 버질은 “통합 패브릭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재 검토 중이라면, 이미 몇 년 전에 등장한 iSCSI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며, “그 이면에는 수 년간의 시험과 검증, 실제 고객 사이트 설치가 있었으며, 고객들이 패브릭을 1Gbps와 10Gbps로 통합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iSCSI는 다른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IEEE DCB 상의 iSCSI "쓸만하다“

델의 버질과 시스코의 로스 모두 양쪽 진영 간의 논쟁이 한 가지를 빠트리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실제로 통합 데이터센터에서의 핵심은 흐름(Flow) 제어 기능을 갖춘 손실 있는 이더넷 버전으로, IEEE의 데이터센터 브리징(DCB: Data Center Bridging) 작업 그룹에서 표준화 작업 중에 있다.

 

버질은 이더넷을 통한 통합이라는 부분에 동의하며, 이더넷에 대한 데이터센터 브리징 작업 그룹의 개선사항은 통합 패브릭을 무손실, 낮은 지연편차 그리고 더 나은 신뢰성을 갖도록 하는데 있어서 FCoE만큼이나 iSCSI에도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이점은 FCoE에서는 DCB 개선사항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iSCSI에서는 그런 개선사항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통합 인프라에서 더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선사항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로스는 “사람들이 둘 중 어느 한쪽이라고 말할 때 조금은 화가 난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며, “사용자가 원하거나 이미 사용자 환경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제대로 된 패브릭을 사용자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무손실 이더넷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면 스토리지 설비를 서버와 네트워크에 통합시키기 위해 iSCS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가?

 

데이터센터 시장 분석 업체인 IT 브랜드 펄스의 CEO 겸 통합 네트워킹 담당 분석가인 프랭크 베리는 “나는 그렇다고 확신한다”며, “다만,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다르다”고 강조했다. 베리는 5년 내에 iSCSI 스토리지 매출이 파이버 채널 스토리지의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itor@idg.co.kr



2010.05.14

데이터센터 통합 인프라, “iSCSI가 어때서?”

Jim Duffy | Network World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가 데이터센터 통합의 총아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과연 iSCSI는 그 일을 해낼 수 없는 것일까?

 

비록 FCoE가 모든 조명을 받고 있지만, iSCSI 지지자들은 iSCSI over Ethernet도 데이터센터 서버, 스토리지와 네트워킹을 능히 집중화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파이버 채널과 iSCSI 지지자들은 모두 통합 데이터센터의 핵심 구성요소는 무손실 이더넷(Loseless Ethernet)이라고 입을 모든다. 그렇지만, 이더넷 기반 통합 데이터센터 패브릭(Fabric)으로 스토리지를 통합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둘러싸고 두 진영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시스템 통합업체인 MCPc의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전략 담당 이사인 크레이그 채프먼은 “iSCSI에 반대하거나 아니면 파이버채널에 반대하면 그것이 어느 쪽이던 간에, 편견이 아주 심한 사람으로 몰아간다”며, “모든 프로토콜에 다 열광할 수는 없으며, 모든 일을 한 가지 방식으로만 처리할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서 보았을 때, 솔루션으로 가장 적합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그 다음에는 균형 잡힌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규모에 따른 한계 가진 FCoE와 iSCSI

채프먼은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통합하는 수단으로서의 iSCSI는 FCoE와 경쟁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두 가지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다으며, 특히 대기업 환경에서 둘 중 한 가지만을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는 것.

 

파이버 채널은 대개 지연편차(Latency)와 패킷 손실이 없고, 높은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Throughput)가 필수인 기업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파이버 채널은 별도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을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중소규모의 기업 환경에서는 좀 더 저렴한 iSCSI를 선호하며, iSCSI는 파이버 채널보다 지연 편차에 덜 민감하고 “손실도 있다”는 것이 채프먼의 설명이다.

 

IDC의 BC/DR 및 스토리지 통합 담당 책임자인 스티븐 스컬리는 “iSCSI는 대기업 환경에서 특히, 복제 솔루션과 원격지 사무실 설치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핵심은 그런 고객들이 FCoE의 큰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반면에 FCoE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고객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프먼은 iSCSI가 TCP/IP 상에서 구동하므로 TCP의 윈도우(Window) 특성 같은 TCP 오버헤드(Overhead)의 영향을 받기 쉽다고 지적했다. TCP 윈도우란 서버가 송신하는 여러 개의 패킷으로 이루어진 데이터 묶음이다. 서버는 클라이언트로부터 해당 윈도우를 에러 없이 수신했다는 ACK(Acknowledge)를 수신한 다음에 다음 패킷 윈도우를 송신한다.

 

에러가 발생하면, 해당 데이터를 반드시 재송신해야 한다. 이런 모든 사항이 iSCSI에서 지연편차와 패킷 손실을 유발한다는 것. 하지만 채프먼은 이런 문제가 기업이 iSCSI를 사용해 데이터센터에서 서버, 스토리지, 그리고 네트워킹을 집중화 또는 통합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며, 실제로, 시스코는 FCoE에서와 마찬가지로 iSCSI over Ethernet에서도 훌륭하게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0Gbps iSCSI 통합 네트워크 어댑터도 에뮬렉스(Emulex) 같은 네트워크 카드 공급업체들로부터 출시되고 있다.

 

좀 더 새로운 기술 FCoE의 강세

하지만 현실은 데이터센터 통합을 위한 기술로 시스코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은 FCoE가 대부분의 홍보 효과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FCoE가 좀 더 새로운 기술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iSCSI는 최소 10년이 된 기술이지만, FCoE는 표준화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시스코는 2001년 신생 iSCSI 라우터 업체였던 뉴스피드(NuSpeed)를 인수하며 iSCSI 시장에 진입했지만, 이후 SN 5420이라 부르던 NuSpeed 제품을 사장시켜 버렸다.

 

시스코의 서버 액세스 및 가상화 그룹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재키 로스는 “iSCSI가 더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던 중소기업 시장에는 분석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확실하고 거대한 파이버 채널 기반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게다가 중소기업들이 iSCSI와 파이버 채널이 지원하는 블록(Block) 기반의 스토리지 보다는 NAS가 지원하는 파일 기반의 스토리지를 선호하기 때문에 iSCSI는 SMB 시장에서도 NAS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는 “NAS는 중소기업의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했다”며, “특히 블록 기반의 스토리지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기능인 재해 복구, 여러 네트워크에 대한 향상된 관리 기능 등을 파일 기반 스토리지에서도 제공하면서 NAS가 iSCSI보다 2배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iSCSI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로스는 NAS보다 DAS(Direct-Attached Storage)를 선호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연간 약 25%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폭은 iSCSI가 더 크다”

하지만 iSCSI SAN 분야의 선두업체인 델에 따르면, iSCSI의 성장폭은 그보다 더 크다. IDC의 보고서에 의하면, iSCSI SAN 시장은 2009년 4사분기에 전년대비 40.6% 성장했다. 델은 매출 점유율 29.9%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그 다음은 18.5%로 HP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델이 2007년 인수한 이퀄로직(EqualLogic) 제품군은 같은 기간에 44% 성장했다.

 

IDC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 iSCSI 스토리지 장비에 대한 지출은 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44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파이버 채널/FCoE/인피니밴드(Infiniband) 장비에 대한 지출은 2009년 92억 달러에서 2013년 11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즉 iSCSI가 23.4%의 CAGR(Compounde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복합성장률)로, 파이버채널의 5% CAGR보다 높다는 것.

 

한편, 최근 델이 최근 포레스터에 의뢰한 213개 기업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2/3가 1~3년 내에 통합 패브릭으로 이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합 패브릭에 관심 있거나 지식이 있는 응답 기업의 56%가 iSCSI를 최적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반면, FCoE를 선택한 곳은 27%에 불과했다.

 

또한 이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간의 스토리지 구매에 대해서는, 10GbE와 iSCSI 어레이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설문 응답 기업 중, 45%는 10GbE 스위칭 장비나 관련 구성요소를 구매할 계획이며, 39%는 iSCSI 어레이를 구매할 계획이다.

 

델은 고객들이 통합 데이터센터 패브릭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사실과 시장에서 iSCSI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고무되어 있다.

 

이퀄로직 iSCSI 스토리지 제품군을 책임지고 있는 델의 트래비스 버질은 “통합 패브릭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현재 검토 중이라면, 이미 몇 년 전에 등장한 iSCSI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며, “그 이면에는 수 년간의 시험과 검증, 실제 고객 사이트 설치가 있었으며, 고객들이 패브릭을 1Gbps와 10Gbps로 통합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iSCSI는 다른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IEEE DCB 상의 iSCSI "쓸만하다“

델의 버질과 시스코의 로스 모두 양쪽 진영 간의 논쟁이 한 가지를 빠트리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고 있다. 실제로 통합 데이터센터에서의 핵심은 흐름(Flow) 제어 기능을 갖춘 손실 있는 이더넷 버전으로, IEEE의 데이터센터 브리징(DCB: Data Center Bridging) 작업 그룹에서 표준화 작업 중에 있다.

 

버질은 이더넷을 통한 통합이라는 부분에 동의하며, 이더넷에 대한 데이터센터 브리징 작업 그룹의 개선사항은 통합 패브릭을 무손실, 낮은 지연편차 그리고 더 나은 신뢰성을 갖도록 하는데 있어서 FCoE만큼이나 iSCSI에도 이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이점은 FCoE에서는 DCB 개선사항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iSCSI에서는 그런 개선사항이 없어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통합 인프라에서 더 예측 가능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선사항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로스는 “사람들이 둘 중 어느 한쪽이라고 말할 때 조금은 화가 난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며, “사용자가 원하거나 이미 사용자 환경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제대로 된 패브릭을 사용자가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무손실 이더넷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면 스토리지 설비를 서버와 네트워크에 통합시키기 위해 iSCSI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가?

 

데이터센터 시장 분석 업체인 IT 브랜드 펄스의 CEO 겸 통합 네트워킹 담당 분석가인 프랭크 베리는 “나는 그렇다고 확신한다”며, “다만, 대상이 누군가에 따라 다르다”고 강조했다. 베리는 5년 내에 iSCSI 스토리지 매출이 파이버 채널 스토리지의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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