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시스코, 322Tbps 차세대 인터넷 코어 라우터 발표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0.03.10

시스코가 기존 플랫폼보다 처리 성능이 3배 이상 증가한 자사의 차세대 인터넷 코어 라우터 CRS-3를 발표했다.

 

시스코 CEO 존 챔버스는 제품 발표 웹캐스트를 통해 “인터넷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CRS-3의 총 처리 성능은 322Tbps로, 2004년 발표된 CRS-1과 비교해 3배 가량 성능이 높아졌다. 챔버스는 이로써 경쟁 제품과 비교해 12배 이상을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챔버스는 또 CRS-3이 인터넷이 메시징 플랫폼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일조를 할 것이며, 비디오가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에 따르면, CRS-3의 처리 성능은 현재 13억 명을 넘은 중국 인구 전체가 동시헤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수준. 또한 미국 국회 도서관의 모든 인쇄 콘텐츠를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으며, 모든 영화를 4분 만에 전송할 수 있다.

 

시스코의 전세계 서비스 업체 마케팅 담당 부사장 수라즈 셰티는 “이 장비는 차세대 인터넷의 심장이자 두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웹캐스트에서는 AT&T가 CRS-3을 미국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주의 상용 광 네트워크 상에서 100Gbps 데이터 링크를 테스트하는데 사용해 왔다고 발표했다. CRS-3은 올해 3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stephen_lawson@idg.co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