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7억 달러에 쓰리콤 인수키로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9.11.12

HP가 네트워크 장비 전문 기업인 쓰리콤을 미화 2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HP는 이를 통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서비스, 네트워킹을 아우르는 거대 IT 제조사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거래는 현재 양사 이사진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거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미 정부의 승인절차도 남아있다고 전했다.

 

조건은 HP가 쓰리콤 주식 당 7.9달러를 지불하는 것이며 이는 지난 11일 종가는 5.69달러보다 2달러 높은 가격이다.

 

거래가 완료될 경우 HP의 이더넷 스위칭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된다. HP의 관련 제품군은 이미 시스코 시스템의 경쟁품으로 부상해왔는데 이번 쓰리콤의 인수로 인해 라우팅 제품군까지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또 쓰리콤이 화웨이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국에서 확보한 강력한 유통 채널과 연구 및 개발팀도 HP의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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