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3% 떨어진 시스코, CEO 보수는 16% 인상

Tim Greene | Network World 2009.09.25

AP의 계산에 따르면, 시스코 CEO 존 챔버스의 연봉이 비전과 리더쉽에 대한 보너스 200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 16% 인상됐다.

 

시스코가 가장 최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챔버스의 기본 임금은 37만 5,000달러로 전년과 동일하다. 하지만 스톡 옵션과 제한주를 약 1,180만 달러 어치 받았다.

 

AP는 이에 따라 챔버스의 보수 총액은 1,420만 달러라고 계산했다.

 

챔버스의 이런 보수 인상은 시스코 자체의 실적과는 대비되는데, 시스코는 자사의 2009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매출 8.7% 하락, 영업이익 23.8%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 해 챔버스는 300만 달러의 현금 인센티브를 받을 만했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챔버스는 현재 시스코가 고객들로부터 받고 있는 주문을 기반으로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챔버스는 시스코가 경기 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약 2,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하고, 경비를 15억 달러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해 말 시스코가 5일 동안 전체 업무를 완전히 정지시킨 것도 이의 일환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시스코의 주가는 13.61달러에서 24달러까지 오르내렸으며, 9월 24일 오후 거래가는 22.70달러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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