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 돌아온 스티브 잡스 외 애플 행사 총정리

Nick Barber | IDG News Service 2009.09.10

지난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애플의 행사 중 가장 큰 뉴스는 아이튠즈 개편이나 새로운 아이팟이 아니라 바로 스티브 잡스의 귀환이었습니다. 지난 몇 달간 회사를 떠나있었던 그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스티브잡스

애플 CEO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여러분 중 일부가 알고 있듯이, 약 5달 전에 간 이식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으며 장기를 기증할 정도로 관대한 20대의 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그들의 관대함 때문에 살아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런 관대함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걱정해주신 애플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팀 쿡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위기를 잘 넘긴 모든 애플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이 날 발표된 또 다른 주요 소식은 비디오 카메라가 달린 새로운 아이팟 나노입니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는 8GB, 16GB 모델로, 두 모델 모두 후면에 비디오 카메라와 마이크, 그리고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나노는 자체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고, 컴퓨터와 동기화 시켜서 유튜브에 올릴 수도 있습니다. 초당 30프레임으로 640x480 해상도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는 또한 나노의 새로운 보이스 레코딩 기능에도 사용됩니다. 카메라를 제외하고 나노의 물리적인 폼팩터는 대부분 바뀌지 않았습니다만, 디스플레이가 2.2인치로 커졌고 새로운 색상으로 바뀌었습니다. 8GB 모델은 149달러이고, 16GB는 179달러 입니다.

 

애플은 또, 8GB 아이팟 터치의 가격을 내렸습니다. 이제 8GB 아이팟 터치는 199달러로, 기존보다 30달러 저렴해졌습니다. 또한, 399달러에 64GB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애플 수석 부회장인 필 쉴러에 따르면, 64GB와 32GB 터치는 50% 빨라졌고, 크로스 플랫폼 그래픽 API인 오픈(Open) GL/ES 2.0을 지원합니다.

 

IDG 뉴스 서비스 닉 바버였습니다. nick_barber@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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