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 속도향상을 위한 개발자 사이트 론칭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6.24

구글이 웹 애플리케이션, 사이트, 브라우저의 속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개발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자사가 개발한 최상의 세트를 공유하자는 결정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사이트를 통해 교육, 팁, 성능 툴을 제공해서 온라인 속도와 성능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을 하나로 모아 웹을 좀 더 빠르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구글에 따르면, 이 사이트의 토론방과 모더레이터(Moderator) 툴을 이용해 개발자들은 아이디어, 제안, 질문 등을 올릴 수 있다.

 

구글은 23일(현지시간) 웹 성능에 초점을 맞춘 캘리포니아 샌 조스에서 열리는 오라일리 미디어(O'Reilly Media)의 벨로시티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구글은 몇 년간 웹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자사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현재 브라우저 기술에 만족하지 못해 크롬을 직접 개발하기도 했다.

 

검색엔진부터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까지 대부분의 구글 제품들은 웹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웹 성능이 구글이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제한되면, 자사의 서비스 개발을 지체시킬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새로운 사이트를 통해 구글은 개발자들이 온라인 기술의 핵심인 HTML 및 TCP/IP 등의 기능 향상에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 구글은 HTML5의 개발이 웹 성능이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구글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서 성능 측정 툴 등을 개발해 사용되기를 원하며, 전 세계 광대역 확장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juan_perez@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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