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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24시간 사용 가능한 노트북의 구성 공개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08.09.10

HP가 다음 달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노트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운영체제는 윈도우 XP에 한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되는 노트북은 HP의 기업용 엘리트북 제품군의 하나인 6930p를 초절전 모델로 특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은 공항에서 전원 단자를 찾아 헤맨 적이 있는 사용자라면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아닐 수 없다. HP는 6930p의 배터리 수명은 신기술과 기존 기술을 적절히 융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6930p는 최신 운영체제인 비스타 대신 윈도우 XP를 채택했다. 비스타는 기존에도 전원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는 비스타의 에어로 같은 기능을 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비스타의 강력하게 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P는 내년까지 윈도우 XP 다운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6930p는 또 189달러짜리 12셀 초고용량 배터리를 옵션으로 제공하는데, 일반 배터리에 비해 10시간 정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HP의 엘루미라이트(Illumi-Lite) LED도 배터리 수명에 한몫을 하는데, 일반 LCD 모니터보다 4시간 정도의 배터리 수명을 절약해 준다.

 

여기에 모터를 사용하는 하드디스크 대신 인텔의 SSD를 사용해 추가로 전력 사용을 줄였다. HP는 현재 인텔의 협력업체로 곧 인텔의 X25-M과 X18M SATA SSD를 자사 제품에 도입할 예정이다.

 

HP는 현재 기존 6930p 모델을 1,19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아직 24시간 사용 가능한 구성의 제품 가격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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