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VM 임포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폭제 기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0.12.24

아마존 웹 서비스의 새로운 VM 임포트(VM Import) 기능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능은 IT 부서가 가상머신의 이미지를 내부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필요에 따라 이전할 수 있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이 기능의 혜택을 볼 수 있는데,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재해 복구이다. 물론 추가로 가상머신을 할당해 더 많은 처리 용량을 가져와야 하는 모든 클라우드로의 이전이 이 기능을 이용한다.

 

이전 과정도 상당히 단순하다. 아마존의 설명에 따르면, IT 부서는 아마존 EC2 API 툴을 사용해 기존 환경의 가상머신을 지정하고, 다음으로 이 가상머신을 아마존의 클라우드 플랫폼 내 어디에서 얼마만큼의 컴퓨팅 용량을 할당해 구동할 것인지를 정한다. 그러면 VM 임포트가 자동으로 이미지 파일을 전송하고, 이미지를 이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내에 인스턴스를 생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상머신 이미지는 상당히 용량이 크기 때문에 현재의 대역폭을 감안할 때 이런 작업을 일상적으로 하는 것은 그리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이미지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괜찮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VM 임포트가 가진 더 큰 가능성은 가상머신 이미지를 내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이에 이전하는 것이 무료라는 것. IT 부서는 기존의 IT 인프라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에 걸쳐서 자원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운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IT 부서가 운영 측면에서 로드밸런싱을 할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가상머신 이미지를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플랫폼 간에 복제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런 가상머신 레벨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능이 기업에 상당한 수준의 유연성을 가져다 주고,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짊어져야 하는 위험을 낮춰 줄 것으로 평가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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