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VM웨어가 엔진야드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0.06.18

현재로서는 소문에 불과하지만 VM웨어는 현재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일반과 플랫폼 서비스 영역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찾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클라우드 기술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GigaOm 사이트에 따르면, 그 대상으로 엔진야드(EngineYard)가 지목됐다.

 

엔진야드는 루비 온 레일(Ruby on Rail) 플랫폼 서비스 업체로, 아마존닷컴과 벤치마크, DAG 벤처스, 베이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7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만약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들 투자자들은 조만간 투자를 회수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VM웨어는 엔진야드를 인수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일까? 꽤 괜찮은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서 엔진야드는 흑자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만큼 괜찮은 업체이다. 루비 온 레일은 매우 효과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툴로, 루비를 선호하는 많은 개발자들이 엔진야드를 이용하고 있다.

 

만약 인수가 결렬된다면, 이유는 한 가지로 결국 VM웨어는 소프트웨어 업체이고 엔진야드는 서비스 업체라는 점이 될 것이다. 물론 엔진야드의 지적재산권을 VM웨어의 제품과 결합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한 일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투자자인 아마존닷컴은 엔진야드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아마존의 인프라 서비스 모델은 엔진야드의 플랫폼 서비스 모델과 보완관계라는 점에서 VM웨어보다 더 잘 맞아 떨어진다.

 

어쨌든 VM웨어는 현재 시장에서 성장에 많은 탄력을 받고 있으며, 엔진야드는 이런 추세를 더욱 가속화해 줄 수 있다. VM웨어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엔진야드는 더 높은 신뢰도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소문의 진실은 두고봐야 알 것이다. 하지만 엔진야드는 조만간 어디에서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이 기술의 현재 가치는 매우 높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