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유연성 터치스크린 기업 인수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10.02.05

아마존닷컴이 유연성 터치스크린 제조사 터치코를 인수했으며 이는 애플 아이패드와의 경쟁을 고려해 킨들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고 뉴욕타임즈가 지난 3일 보도했다.

 

아마존은 터치코의 기술과 연구진을 킨들 하드웨어 부문에 배속시킬 예정이다.

 

터치코는 뉴욕 대학의 미디어 연구소 출신 컴퓨터 공학자팀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저가 절전형 멀티터치 스크린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IFSR(interpolating force-sensitive resistance)이라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이 적용된 스크린은 제곱피트당 10달러 이하라는 저렴한 가격에 생산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터치코의 웹사이트는 이번 피인수에 대해 "2010년 1월자로 업무를 종료한다"라고 게재돼 있다.

 

아마존은 현재의 킨들에 적용시킨 스크린 기술은 E-잉크로, 현재 소니의 E리더기를 비롯해 다양한 E리더 제품군에 사용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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