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킨들 DX 발표 '잡지·신문 읽기에 최적화'

Elizabeth Montalbano | IDG News Service 2009.05.07

 

 

아마존의 인기 e북 리더 '킨들 2'가 더 커진 화면과 높아진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아마존은 지난 6일 9.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킨들 DX'를 미화 489달러의 가격에 출시한다며, 기존의 신문이나 잡지 콘텐츠를 보기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 타임즈 및 워싱턴 포스트가 올 여름께 킨들 DX용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또 보스턴 글로부 및 워싱턴 포스트의 경우 킨들 DX를 할인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인데, 신문 배달이 불가능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기 구독 계약을 맺은 독자가 대상이다.

 

현재 아마존 닷컴은 웹사이트를 통해 킨들 DX 페이지를 오픈한 상태다.

 

신형 킨들 DX는 종전의 6인치 화면보다 3.7인치 커진 9.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가격 또한 종전의 359달러에서 489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최초의 킨들은 지난 2007년 11월 출시됐었으며 올해 2월에는 킨들 2가 등장했던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킨들 DX가 침체된 출판 업계의 활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재 아마존 웹 사이트에서는 킨들 DX 사전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인 공급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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