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DN 서비스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강화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8.09.19

아마존이 18일 올해 안에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선보여,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사용환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CDN 서비스가 컴퓨팅 용량 호스팅, e-커머스, 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며, 향후 개발자가 더 많은 양의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채 비밀 베타 테스트 중으로, 기존 아마존 S3 스토리지 호스팅 서비스와 비슷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 3개 대륙에서 콘텐츠가 전송된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 CTO 워너 보겔스(Werner Vogels) 요지에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사용함으로써, 아마존 S3에 저장돼있는 인기 데이터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전송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CDN 서비스의 사용 가격이 선불이나 정찰제가 아니라 사용량에 기반해 책정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하나의 API에 접근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에 연결시키기만 하면 된다.

한편, 아마존 웹 서비스는 컴퓨팅 용량 호스팅, e-커머스,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컴퓨팅, 지불, 광고 , 주문처리, 웹 검색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점점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의 일부로 볼 수 있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업체의 데이터 센터를 호스트 함으로써, 고객이 자사 데이터 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이론적으로 하드웨어 유지 비용을 줄여주고 ,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시간을 아껴준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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