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예약주문, 아마존 판매 1위 기록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06.29

마이크로소프트와 온라인 쇼핑몰들이 미국과 캐나다, 일본에서 윈도우 7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주문 가격은 실제 가격에서 58%나 할인된 것이어서 사용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49.99달러짜리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1위로 올랐으며, 99.99달러짜리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 부문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윈도우 7 얼미티트 업그레이드는 4위에 머물렀다.

 

이런 폭발적인 반응은 특히 이번 할인 사전주문이 매우 짧은 기간동안만 이뤄지기 때문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캐나다는 7월 11일가지이며, 일본은 7월 5일 종료된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경우는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더구나 이번 사전 주문 할인 프로그램에는 “물량이 다 떨어질 때까지”라는 단서도 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느 정도의 물량을 할인된 가격을 판매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할인 가격도 국가별로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우, 홈 프리미엄 에디션은 58% 할인을 받지만,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50% 할인된다. 캐나다는 두 가지 에디션 모두 50% 할인되며, 일본은 각각 53%와 45%가 할인된다.

 

전문가들도 윈도우 7의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사전주문 할인 가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인트프릿의 분석가 마이클 가텐버그는 “49달러라는 초기 가격은 기존의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는 훌륭한 보상이다. 하지만 실제 업그레이드 가격은 요즘 같은 경제 환경에서는 시장에서 환영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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