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아이폰 7 LCD "역대 가장 강력한 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메이트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09.20
내년에 발표될 차기 아이폰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지만, 아이폰 7 시리즈의 LCD 디스플레이도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

아이폰 7 화면은 직전 세대 아이폰 6이나 아이폰 6s와 크기와 해상도가 정확히 같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아이폰 6과 비교한 아이폰 7 디스플레이 해상도 테스트 결과에서 많은 세부 사항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먼드 소네이라 박사는 월요일 발표한 아이폰 7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고서에서 “(아이폰 7 디스플레이가)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든 모바일 LCD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품질이며, 성능 테스트에서도 기존의 많은 기록을 깼다”고 말했다.

우선 아이폰 7 시리즈의 전체 색 영역 표준은 2개다. 1개였던 직전 제품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대다수 스마트폰은 더욱 작은 색 영역을 채택하고 있지만, 아이폰 7은 기존 색 영역과 4K TV에 사용되는 색 영역을 새로 함께 채택했다. 콘텐츠를 재생할 때 자동으로 두 개의 색 영역 중 알맞은 것을 적용해 더욱 색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원리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아이폰 7이 더욱 색조를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분석하며, 완전한 색 재현 성능을 가리켜 “사실상 완벽한 수준의 정확도와 구분이 안 될 정도”라고 극찬했다.

아이폰 7은 화면 반사율도 역대 제일 낮고, IPS LCD 디스플레이용 고대비율도 제일 높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로 기록됐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적용했을 경우의 최고 밝기는 705니트로 현재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밝았다.

점누가들은 애플이 OLED로 이전하기보다는 LCD를 계속 고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새로운 아이폰 7 디스플레이는 LCD 기술 수준 역시 상당히 높음을 드러냈다. 디스플레이 메이트의 소네이라 박사는 OLED가 더욱 얇고 가볍고 절전 성능이 뛰어나 소형 베젤에 적합한 장점이 있어 애플 역시 결국 OLED로 전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처럼 곡면 디스플레이로 개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애플이 OLED라는 노선으로 갈아탈 것인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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