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요금할인 KT 틀린내용 배껴 >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SK텔레콤이 휴대전화의 유선대체(FMS) 서비스를 다음 달 출시한다며 할인율을 발표하면서, KT 자료의 잘못 기록한 내용을 적용해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촌극이 벌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1일 FMS의 음성통화료 할인율을 40%로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11.24%에 불과한 것으로 계산돼 할인율 부풀리기 의혹을 샀다.
SK텔레콤이 예로 든 월평균 음성통화 매출(ARPU) 2만1천600원을 감안할 때 약 8천610원의 통화료가 절감이 돼 39.9% 할인율이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2천원의 월기본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8천610원이 아니라 6천610원이 맞고 이럴 경우 30.6%로 할인율이 내려간다.
더욱이 문제는 할인율을 계산할 때 올바른 조건을 적용하면 실제 정확한 할인율은 10%대로 뚝 떨어진다.
SKT의 FMS는 휴대전화(M)→휴대전화(M) 통화는 28% 할인, 휴대전화(M)→유선전화(L) 통화는 78% 할인, 유선전화로 걸 때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깎아준다.
문제는 SK텔레콤 가입자의 통화 행태에 따른 가중치를 휴대전화(M)로 거는 비율을 20%, 유선전화(L)로 거는 비율을 80%로 적용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SK텔레콤 휴대전화 가입자가 휴대전화로 거는 비율이 84% 유선전화로 거는 비율은 16%다. 말하자면 계산을 할 때는 편의대로 거꾸로 한 것이다.
더군다나 FMS 가입자는 휴대전화 이용자인데 발신 전화 기준을 유선전화에 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FMS가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선전화 사용자의 이용행태를 적용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휴대전화의 음성통화 월 매출을 2만1천600원으로 계산했다면 당연히 휴대전화 가입자의 이용행태를 기준으로 해야한다.
더욱이 SK텔레콤 주장대로 유선전화 기준이라고 해도 KT 유선전화 사용자의 통화 행태를 보면 유선전화로 거는 비율과 이동전화로 거는 비율이 66%와 34%로, SK텔레콤의 80% 대 20% 적용과 맞지 않는다.
결국 제대로 계산하면 할인 금액은 4천428원이 나오고 여기에 기본료 2천원을 내는 것을 차감하면 2천428원, 즉 기본료를 포함한 음성통화의 할인율은 11.24%다.
그렇다면 11.24%를 터무니없이 40%라고 부풀린 배경은 무엇일까.
SK텔레콤은 "KT가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거는 비중을 각각 20%대 80%로 적용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대로 따랐다"며 KT가 지난 14일 FMC를 출시하면서 발표한 `34.8%' 할인율 보도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KT측의 세부적인 할인율 산정 자료를 재확인한 결과, KT는 실제로 휴대전화로 거는 비율을 80%, 유선전화로 거는 비율을 20%로 적용했지만, 보도자료에서는 거꾸로 20대(무선) 80(유선)으로 잘못 적었다.
SK텔레콤이 "KT가 먼저 FMC 요금 할인율을 부풀렸기 때문에"라고 `KT탓'으로 비난의 화살을 돌렸지만, 실제로는 KT의 오기(誤記)를 베낀 나머지 납득이 가지 않는 `고무줄 할인율'이 나온 것이다.
KT도 FMC 할인율 34.8%를 산정하면서 월 음성통화 매출(ARPU)을 1만원으로 기준을 정했지만, 이는 평균 매출이고 계산에서 적용된 170분 통화기준으로 최대 1만8천360원의 요금이 나올 수 있어 할인율은 19%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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