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1

IDG 블로그 | “구글 I/O 2015에서 기업용 기술은 노쇼(No-Show)”

Matt Kapko | CIO
구글 포 워크(Google for Work)를 포함한 기업용 툴은 이번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거의 아무런 언급도 받지 못했다.

2015년 구글 I/O 컨퍼런스의 2시간에 걸친 기조연설에서 수많은 구글 최고 임원들이 무대를 오르내렸다. 그만큼 구글은 수많은 프로젝트와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 때문인지 구글은 당장 시급한 문제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로 무인 자동차나 문샷 프로젝트 등은 기조연설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구글+는 물론이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어떤 계획도 발표되지 않았다.

구글이 자사의 최대 행사에서 강조하기로 한 제품과 서비스로부터 인사이트를 모을 수는 있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I/O 컨퍼런스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것은 구글이 해당 프로젝트를 내부용으로 강등시켰으나 우선순위를 낮췄다는 의미인가?

뭔가 결론을 끌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구글은 그저 2시간 동안에 모든 것을 다 언급하기에는 너무 분주할 뿐이었다. 구글 I/O는 결국 개발자 컨퍼런스이다. 일부 개발자는 구글 포 워크나 기타 기업용 툴을 사용하겠지만, 대다수의 개발자는 구글 임원이 기업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려고 900달러나 되는 참가비를 지불하고 몇 시간씩 줄을 서 기다리지는 않는다. 구글은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청중을 만족시키려 노력하며, 여기에는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지켜볼 200만 명의 시청자도 포함된다. 또한 여전히 개발자 커뮤니티가 자사 플랫폼용 앱을 개발할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T 리서치 업체 잭도우(JackDaw)의 최고 애널리스트 잰 도슨은 구글이 I/O 행사에 쏠린 모두의 이목을 알고 있지만, 개발자를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해에 기업 관련 내용을 너무 많이 언급했기 때문에 올해 기조연설에서 이를 제외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도슨은 “올해 기업 관련 내용이 없었던 것은 기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양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업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려면 다른 세션을 이용해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I/O 행사가 큰 그림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일반 사용자용 제품에 중점을 두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조연설의 구성은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도슨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기업과 관련된 것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고, 구글 앱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매력도가 떨어지는 내용은 빠트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은 올해 I/O 행사에서 구글 포 워크를 포함한 기업 관련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절했다. 하지만 6월 중에 기업 관련 소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6.01

IDG 블로그 | “구글 I/O 2015에서 기업용 기술은 노쇼(No-Show)”

Matt Kapko | CIO
구글 포 워크(Google for Work)를 포함한 기업용 툴은 이번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거의 아무런 언급도 받지 못했다.

2015년 구글 I/O 컨퍼런스의 2시간에 걸친 기조연설에서 수많은 구글 최고 임원들이 무대를 오르내렸다. 그만큼 구글은 수많은 프로젝트와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다. 그 때문인지 구글은 당장 시급한 문제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 대표적인 예로 무인 자동차나 문샷 프로젝트 등은 기조연설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구글+는 물론이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어떤 계획도 발표되지 않았다.

구글이 자사의 최대 행사에서 강조하기로 한 제품과 서비스로부터 인사이트를 모을 수는 있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I/O 컨퍼런스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것은 구글이 해당 프로젝트를 내부용으로 강등시켰으나 우선순위를 낮췄다는 의미인가?

뭔가 결론을 끌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은 다르다. 구글은 그저 2시간 동안에 모든 것을 다 언급하기에는 너무 분주할 뿐이었다. 구글 I/O는 결국 개발자 컨퍼런스이다. 일부 개발자는 구글 포 워크나 기타 기업용 툴을 사용하겠지만, 대다수의 개발자는 구글 임원이 기업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려고 900달러나 되는 참가비를 지불하고 몇 시간씩 줄을 서 기다리지는 않는다. 구글은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청중을 만족시키려 노력하며, 여기에는 온라인으로 기조연설을 지켜볼 200만 명의 시청자도 포함된다. 또한 여전히 개발자 커뮤니티가 자사 플랫폼용 앱을 개발할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IT 리서치 업체 잭도우(JackDaw)의 최고 애널리스트 잰 도슨은 구글이 I/O 행사에 쏠린 모두의 이목을 알고 있지만, 개발자를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해에 기업 관련 내용을 너무 많이 언급했기 때문에 올해 기조연설에서 이를 제외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도슨은 “올해 기업 관련 내용이 없었던 것은 기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양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업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려면 다른 세션을 이용해야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I/O 행사가 큰 그림과 안드로이드, 그리고 일반 사용자용 제품에 중점을 두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조연설의 구성은 놀라운 점이 있었는데, 도슨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기업과 관련된 것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았고, 구글 앱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매력도가 떨어지는 내용은 빠트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글 대변인은 올해 I/O 행사에서 구글 포 워크를 포함한 기업 관련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절했다. 하지만 6월 중에 기업 관련 소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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