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패키지보다 클라우드에 집중”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0.07.30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들에게 패키지 소프트웨어 또는 호스팅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전략을 버리고 클라우드를 더욱 강력하게 미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OO 케빈 터너는 연례 재무분석가 미팅에서 1년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들에게 자체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며, “우리는 이런 전략을 바꿨다. 좋은 전략이 아니었다고 본다. 우리는 클라우드로 앞서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처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뀌었는지 몰라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와 호스팅 서비스 모두를 판매하고 있다. 터너는 “클라우드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기업의 예산에 있어서 클라우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터너는 “클라우드가 CAPEX를 OPEX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기업들이 최신 소프트웨어로 더 쉽게 이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는데, 터너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부담을 벗어서 우리에게 주는 것이 가능해 진다”라고 덧붙였다.

 

터너는 또 자사의 4분기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의 70%가 신규 고객으로, IBM 로터스 노츠 등의 다른 제품에서 자사 제품으로 이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규 고객 중에는 다우화학(Dow Chemicals)과 하이야트 호텔이 포함되어 있는데, 다우화학은 익스체인지와 쉐어포인트의 클라우드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하이야트호텔도 1만 7,000명의 직원이 유사한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터너는 실제로 일부 고객은 구글에서 왔다며, “현재 우리는 시장에서 윈백을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글 앱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긴 기업으로 데이터튠(Datatune), 빈치(Vinci), 세레나 소프트웨어 등을 제시했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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