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앱스, 대기업 공략 시동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09.01.15
구글이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서비스인 구글 앱스로 대기업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4, 구글 앱스의 유료 버전인 앱스 프리미어(Apps Premier)의 리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이 프로그램은 구글과 재판매 제휴를 맺은 업체들이 자사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구글 앱스를 번들로 끼워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연 50달러인 앱스 프리미어의 사용료를 제휴업체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글은 50개의 업체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IT 서비스 제공업체, VAR, 시스템 통합업체, 컨설턴트, 소프트웨어 업체, 전 세계 모든 ISP 등 대부분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리셀러로 등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구글은 이들 업체에게 앱스 프리미어의 판매 및 마케팅을 위한 교육 및 툴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앱스 고객들은 무료 스탠다드(Standard) 에디션을 사용하는 개인이거나 중소기업인데, 구글은 대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프리미어 에디션을 강조해왔다. 이번 리셀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제품 사용주기에 따라 구글 앱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어와 스탠다드 에디션에 차별을 두기 위해, 스탠다드 버전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의 사용자 수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이 정책은 현재 스탠다드 에디션의 사용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구글 앱스는 SaaS(software-as-a-service),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소프트웨어 설치 및 유지보수, 그리고 파일 공유와 협업이 효율적이어서 중소기업의 CIO IT 관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에 맞는 기능과 보안이슈 때문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SaaS
는 클라우드 컴퓨팅 트렌드의 일부로, 인터넷을 통해 스토리지나 서버 용량 같은 IT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되어있다.

구글 앱스의 수석 제품 관리자 리쉬 찬드라(Rishi Chandra) 일반적으로,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행이 시작됐다라면서, “많은 제후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 싶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번 리셀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구글은 앱스 프리미어 재판매 허가를 3월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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