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댁내 무선 기술 '펨토셀' 표준 발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09.04.08

3GPP의 펨토 포럼이 첫 번째 펨토셀 표준을 발표했다.

 

펨토셀은 소형 기지국의 일종으로, 가정 내에서 무선 네트워크의 범위와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가 전화나 무선 브로드밴드로 웹 서핑을 할 때 신호를 펨토셀과 유선 브로드밴드 커넥션을 통해 전달한다. 통신업체 역시 정식 모바일 네트워크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백홀 용량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펨토셀 표준은 4개의 주요 영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네트워크 아키텍처, 라디오 및 간섭, 관리 및 프로비저닝, 보안이 그것이다.

 

인포마 텔레콤의 수석 분석가 미디트리 마브라키스는 이번 표준화가 향후 펨토셀의 대규모 도입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통신업체들이 펨토셀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표준이 발표되면서 통신업체들의 미온적인 태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것.

 

마브라키스는 또한 표준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저렴한 하드웨어를 생산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펨토셀의 출시는 경기 침체로 인해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으며, 많은 통신업체들이 비즈니스 관점에서 펨토셀 기술을 도입할 준비가 안된 상태였다. 하지만 마브라키스는 표준화가 통신업체들에게 펨토셀 서비스에 좀 더 진지하게 고려할 유인을 제공해 올해 내에 몇몇 주요 펨토셀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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