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스마트폰

"보조금은 끝났다", AT&T도 2년 약정 중단

Susie Ochs | Macworld 2016.01.04
AT&T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은 이제 끝났다. 엔가젯(Engadget) 보도에 따르면, 1월 8일 새로운 가격 정책을 시작하는 AT&T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한 2년 약정 계약을 중단할 것이다.

Credit: Nick Barber
AT&T가 지급하는 기기 구입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채 1주일도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으로는 약정이 여전히 유효한데, 2년 서비스 기간을 약속하는 대신 기기를 일시불로 구입하거나 월 할부 판매 계획에 동의 또는 2년간 장비 임대 동의서에 사인하면 된다.

AT&T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금까지 2년 약정 계약을 줄여왔다. 사용자들은 애플스토어(Apple Store)나 베스트바이(Best Buy)와 같은 협력업체에게서는 계약할 수 없으며, 실제 AT&T 스토어에서만 신규 약정을 할 수 있었다.

엔가젯은 기존 AT&T 고객들과 종업원들에게 새로운 정책에 대해 설명한 작은 FAQ를 포함한 AT&T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 정책은 기본 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보도했다.

약정 계약은 이제 이동통신 시장에서 멸종 위기에 놓였다. T-모바일과 버라이즌은 이미 폰 구입 보조금이 함께 제공되는 2년 약정을 없앴다. 대신 이 통신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일시불을 지불하거나 임대해서 사용하라고 요구한다.

스트린트는 여전히 고객들에게 2년 약정 계약을 하면서 폰 구입 보조금을 지불한다. 그러나 언제까지 계속 할 지는 모를 일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새로운 16GB 아이폰 6s 플러스를 스트린트로부터 직접 구입할 경우, 사용자는 19개월동안 임대하는 아이폰 포에버(iPhone Forever)라는 22개월짜리 프로모션과 이지 페이(Easy Pay)라는 월 31.25달러 24개월 할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지 페이 요금제는 24개월 동안 31.25달러 월 정액을 지불하면 해당 폰은 사용자의 소유가 된다. 2년 약정을 계약한다면 일시불로 300달러를 지불하면 되고, 아니라면 일시불로 750달러로 아이폰을 구입해야 한다.

휴대폰 약정 계약의 종말은 일부 상황으로 봐서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만약 가족 요금제를 가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새로운 통신업체로 전부 이동하기 전까지 사용자는 모든 가족들이 약정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통신사를 이전할 경우 발생하는 요금제의 복잡함에 폰을 구매하는 단계가 추가됐다. 또한 사용자는 현재 요금제와 폰 할부금과 데이터양, 문자, 통화 사용 시간 당 가격으로 정해지는 월정액과 비교해야 한다. 이제 사용자들은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새로운 폰을 사려면 검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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