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모바일월드 2010 | 혁신과 변화의 주역 '모바일'

편집부 | IDG Korea 2010.09.09

한국IDG가 주최한 '모바일 월드 2010' 컨퍼런스가 지난 9월 7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18명의 전문가와 45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이 가져오는 충격과 여파에 대한 진단이 이뤄지는 동시에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가 골고루 제시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인사이트도 함께 논의됨으로써 모바일 산업의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공통세션 | 모바일과 혁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통세션에서는 '모바일', '스마트 생태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모바일 보안' 등의 주요 이슈가 논의됐다.

 

먼저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 정책국장이 '스마트폰, 트위터, 아이패드, 인터넷 트렌드와 정부 정책'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차원에서 나타나고 있는 스마트 생태계에 대해 진단했다.

 

모바일을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인으로 간주한다는 '모바일롤로지'를 주창해온 플로리 브리젤은 모바일 임팩트와 사회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그녀는 모바일 산업이 가지는 파급력을 감안할 때 책임 있는 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또 대한민국이 모바일롤로지를 대학 차원에서 하나의 사회 학문으로 도입하는 최초의 국가가 되기를 바란다는 주문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KT FMC팀의 장규상 부장이 KT가 추구하는 모바일 에코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KT의 FMC와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구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보안을 아우르는 모바일 오피스 생태계 전략을 선보였다.

 

SKT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의 김순형 솔루션 사업본부장은 비용 절감이 아닌, 매출 창출의 주역으로서의 모바일 오피스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적용 사례들을 함께 소개했다.

 

공통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리서치 인 모션이 담당했다. 리서치 인 모션의 시큐리티 제품 관리 부문 디렉터 마이클 브라운은 스마트폰 보안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 상황을 진단한 이후, 불변의 10대 보안 법칙을 모바일 분야에 적용시켜 소개했다.

 

트랙 1 | Mobile for Business

모바일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주제로 진행된 트랙 1에서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현 시점에서의 모바일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조언이 이어졌다.

 

HSBC에서 텔레콤 및 미디어 분야 리드 애널리스트인 닐 앤더슨이 먼저 아시아 지역의 모바일 데이터 과부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4G LTE나 와이파이를 활용해 데이터 과부하를 해결하려는 전통적인 접근법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본의 비용지출(CAPEX) 관리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네트워크 품질이 통신사업자간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요소로 재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벨에어 네트웍스의 CTO 스테판 레이먼트는 2G, 3G, 4G 환경에서의 모바일 웹 2.0에 대해 기술적, 건축적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그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피코셀과 같은 새로운 네트워크 모델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 또한 장비 배치, 전력 문제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면서 회사의 벨에어100SP 피코셀 장비의 특징과 보급현황,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모바일 기기 플랫폼간의 협업과 경쟁에 대해서는 리모 재단의 수석 디렉터 모건 길리스가 발표했다. 그는 라이선스 모델과 통제 구조에 따라 수직적인 운영체제와 수평적인 운영체제로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진단한 이후, 개방성과 중립성을 특징하는 하는 리모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진행되고 있는 리모 생태계의 움직임과 과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모바일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 전문기업 SPB 소프트웨어는 다변화되는 모바일 플랫폼 업계에서 크로스 플랫폼 기술 및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를 통해 통신사들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회사의 CEO 세바스찬 저스투스 슈미츠는 모바일 기기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 새롭게 정의하는 한편 이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구글 코리아의 염동훈 상무는 최근 모바일 분야에서 부각되는 안드로이드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확산되는 현재를 진단한데 이어 향후 안드로이드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통찰을 제공했다.

 

트랙 2 | Mobile for Enterprise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바일 오피스 도입 실용정보들은 트랙 2를 통해 다뤄졌다.

 

먼저 삼성SDS의 모바일서비스팀장 윤심 상무가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위한 IT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윤 상무는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설명 및 사례 소개와 함께 기업별로 모바일 서비스를 적용할 때 필요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미래의 모바일 오피스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순서도 진행했다.

 

시트릭스는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 가상화 기술을 채택한 가상 업무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업무 환경과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진단하고 회사가 제안하는 버추얼 워크스페이스의 작동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시트릭스의 오경 리드 시스템 엔지니어는 오피스 근로자들이 모바일 워커로 진화해감에 따라 기업으로서는 전환 방식 인프라, 투자 방향에 대한 전략적 고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IBM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이라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경영진의 입장에서 기업 모바일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의 홍용재 실장은 '똑똑한 협업을 위한 스마트한 기업 모바일 구축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IBM의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설명하는 한편, 국내외 고객 사례, 도전 과제 및 도입 시 필요한 5가지 기준 등을 소개했다.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 요구되는 원격제어 및 가상화와 관련된 주제는 알서포트가 담당했다. 회사의 김정열 상무는 모바일 기기 관리와 모바일 데스크톱, 시연 등의 순서로 회사의 원격제어 솔루션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실제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례에서 나타났던 문제점과 극복 과정 등을 소개했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