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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IT 그린화에 앞장선다

Siobhan Chapman | Computerworld 2008.07.18

최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린 IT에 영국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내각장관 톰 왓슨(Tom Watson)은 정부부처의 업무 영국 정부가 컴퓨터 시스템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18개의 지침을 발표했는데, 2012에 첫 탄소중립국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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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지침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업무시간 외에 컴퓨터 끄기 운동이 있다. 왓슨은 하루에 근무 외 시간인 16시간 동안 컴퓨터를 끄면, 연간 11 7,5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 양은 차를 4만대 줄이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국정부는 컴퓨터 교환주기를 확대해 에너지와 돈을 동시에 아낄 예정이다. 더불어 영국정부의 데이터 센터 및 서버가 최고 효율로 사용되고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정부의 탄소배출량 중 20% 40만 톤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에서 발생하고 , 전 세계적으로 보면 컴퓨터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가 항공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과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은 각 정부부처가 업무상 컴퓨터 사용 습관을 고쳐, 탄소배출량을 2020년까지 26%, 2060년까지 60%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서, 영국의 각 정부부처는 18개의 지침을 기준으로 환경 행동 계획을 세우고 , 이행한 사항을 연간 성과 보고서를 통해 보고하게 된다.

그 동안 영국정부는 에너지 낭비로 비판 받아왔다. 독립적인 환경감시 기관인 SDC(Sustainable Development Commission)는 지난 3월 연간 보고서를 통해, 영국 정부부처의 반 이상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환경단체들은 이번 영국정부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SDC 회장 엔드류 리(Andrew Lee) “SDC의 보고대로, 영국 정부부처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고 , IT 부분이 가장 심각한 문제다라며, “이번 발표로 각 정부부처의 환경보호 노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IT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인 인텔렉트(Intellect) 전 세계의 하이테크 산업은 그 동안 제품 에너지 효율을 더 높이고 ,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왔다라며, “그린 IT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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