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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폰 영국 시장 점유율 1년 만에 3배 증가

Sophie Curtis | Techworld 2013.01.24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사이에서 기를 못피고 있지만, 새로 나온 조사에 따르면 유렵에서, 특히 영국과 이태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 업체 칸타 월드패널 컴텍(Kantar Worldpanel Comtech)는 지난 달 영국 시장의 윈도우 폰 점유율이 2.2%에서 5.9%로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점유율 상승은 점유율이 16%에서 6.4%로 떨어진 RIM 블랙베리에서 넘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심비안은 3에서 0.7%로, iOS는 34.1%에서 32.4%로 떨어졌으며, 안드로이드만 60.7%에서 66.6%로 성장했다.
 
전반적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5개국에서 윈도우 폰 시장 점유율은 2.8%로 증가했는데, 이태리에서는 지난 해 2.8%에서 13.9%로 증가했다.
 
칸타 월드패널 컴테크의 글로벌 컨슈머 연구 책임자인 도미닉 수네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좋아할 만큼의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핵심 유럽 국가에서 조금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나 미국 시장에서는 아직 미온한 상태로, 이 국가들을 공략하는 것이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칸타 월드패널 컴테크 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휴대폰 제조업체는 삼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35%를 기록했다. 애플은 조금 뒤진 32%이다. 
 
영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61%이고, 지난 12주 사이에 판매된 모든 휴대폰 중 82%가 스마트폰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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