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으로 폭동 선동한 영국 청년 둘, 징역 4년 형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1.08.17
영국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해 폭동 참여를 자극했던 두 청년이 징역 4년 형을 받았다. 
 
20살 조단 블랙쇼와 22살의 페리 서트클리프-키난은 폭동을 선동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만든 혐의로 각각 8월 9일과 10일 체포됐다. 
 
영국 총리 데이비드 카메론은 지난 주 목요일 폭동 계획에 사용된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런던과 영국의 다른 도시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인해 빌딩이 불에 타고 가게가 망가지는 등 수 백만 파운드의 피해를 입었다.
 
체셔 경찰 대변인 제인 그레고리는 지난 주 시민들이 두 청년이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경고해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청년은 모두 시리어스 크라임 액트 2007(the Serious Crime Act of 2007) 위반했다.
 
그레고리는 “우리는 많은 전화를 받고 있으며, 자체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걱정을 많이 하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고 있다”라면서, “여기서부터 조사를 시작했고,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블랙쇼는 리버풀의 동남쪽을 노린 “노스위치 타운을 무너뜨리자(Smash Down Northwich Town)”라는 이벤트를 만들었다. 서트클리프-키난은 리버풀의 와링톤 동부 지역과 가까운 “래치포드에 폭동을(Let's Have a Riot in Latchford)”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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