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도시가 온라인 사기 온상?' 영국 조사결과 '눈길'
영국 전역에서 일어나는 온라인 구매 사기 사건의 1/4 가량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보안 전문 기업인 써드맨이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난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는 온라인 사기가 더램 지역 쉴돈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 밖에 글래스고, 리버풀, 버밍햄, 맨체스터 등지에서 온라인 사기 구매 빈도가 높았다.
써드맨 측은 피해 사례가 많은 지역은 런던 남동부였다고 전했다.
쉴던은 인구가 불과 1만 명 정도에 불과한 작은 소도시다. 경찰은 1~2명의 범죄자로 인해 범죄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써드맨의 앤드류 굿윌은 "온라인 사기 문제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기존과는 다른 수사방법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경찰력의 부재도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