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뮤직 스토어 '아이튠즈 정조준'

Daniel Ionescu | PCWorld 2010.05.24

구글과 애플의 경쟁이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의 구글 TV 및 플래시 지원에 이어, 구글은 애플의 아이튠즈도 겨냥하고 나섰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심플리파이 미디어의 인수와 함께 안드로이드 마켓 내부의 뮤직 스토어를 통해서다.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빅 군도트라는 지난 20일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2개월 전 인수한 심플리파이 미디어의 기술에 기반해 개발한 데스크톱용 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플리파이의 소프트웨어는 데스크톱에 저장된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의 파일을 인터넷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었다.

 

구글 측은 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가정의 데스크톱에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스마트폰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플리파이의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와 맥용으로 개발돼 있으며, 아이튠스 뿐만 아니라 윈앰프 및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와도 함께 동작할 수 있다.

 

그러나 구글이 차후 개발하는 데스크톱용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에서만 동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군도트라는 또 안드로이드 마켓 뮤직 스토어의 모습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뮤직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마켓 내의 뮤직 섹션에서 음악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다. editor@idg.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