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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3.0 베타 업데이트, “블루레이 재생 지원?”

JR Raphael | PCWorld 2009.04.30

업데이트된 아이폰 3.0 베타 소프트웨어가 지난 28일 저녁(현지시간) 차세대 버전 아이튠즈(iTunes 8.2)의 사전 배포 코드가 포함되어 공개됐다. 새로운 아이튠즈 사전배포 소프트웨어에는 아이튠즈가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을 지원한다는 단서가 포함되어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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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튠즈 8.2 도움말 창의 저작권 공지에 블루레이 미디어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 따라서 최종 아이튠즈가 블루레이를 지원하고, 애플이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출시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애플은 블루레이에 별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스티브 잡스는 블루레이의 라이선스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골칫덩어리(bag of hurt)라고 표현했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블루레이 하드웨어에 대해서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번 6월 열릴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일종의 고화질 하드웨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 OS 측면에서, 개발자들은 조그마한 변화가 있다고 보고했다. 그 중 하나는 베타 사용자들이 더 이상 애플 노트(Apple Notes)를 OSX 10.5.7 없이는 아이튠즈와 동기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애플이 앞으로 나올 아이폰 3.0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잘 되는 차세대 맥 운영체제(현재 10.5.6)를 선보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한편, 이렇게 터치 타블렛 및 블루레이 등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아이폰 하드웨어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2009 WWDC의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지금까지 WWDC 티켓이 매진된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컨퍼런스 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 까지이며, 아이폰 3.0 소프트웨어의 최종 버전과 차세대 맥 OSX인 스노우 레오파드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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