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디지털 디바이스

아이폰∙아이패드로 더 스마트하게 검색하는 4가지 방법

Ben Patterson | Macworld 2015.12.03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검색을 할 때 대부분 사용자는 OS X와 iOS의 범용 검색 도구로서 이메일, 캘린더, 연락처, 웹 등을 한꺼번에 검색하는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한다. 물론 스포트라이트는 만능 모바일 검색 도구라고 할 수 있지만, 바꿔 말하면 어느 한 가지도 뛰어나게 잘 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특정 연락처에 보낸 메일 메시지, 또는 특정 도시에서 특정 연도에 촬영한 사진으로 검색 범위를 좁히고 싶어도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방법이 없다. 사파리 검색 도구를 사용하면 웹 페이지 내에서 검색어를 하이라이트해서 표시할 수 있고, 설정 검색(설정 내에 자체 검색 기능이 있음)은 숨어 있는 시스템 설정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

이와 같이 스포트라이트 외에 iOS 기기에서 검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4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웹페이지 내에서 검색


스포트라이트의 웹 검색 도구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하든 신속하게 “최상위 검색 결과”와 사파리로 연결되는 바로 가기를 표시한다. 그러나 특정 페이지 내에서 특정 이름이나 용어를 찾으려는 경우에는 스포트라이트보다 사파리의 검색 상자를 사용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스타 트랙” 위키백과 페이지에서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찾으려고 한다. 사파리에서 페이지를 방문한 다음 화면 맨 위의 주소/검색란을 두드리고 “x” 버튼을 눌러 URL을 지운 다음 “shatner”를 입력한다.

검색 결과의 맨 아래에 “이 페이지” 항목이 있고 여기서 “’shatner’ 찾기”를 두드리면 페이지에서 해당 부분이 모두 하이라이트된다. 화면 아래의 화살표를 두드려 하이라이트된 각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다.

메일에서 이름, 제목, 보낸 사람, 받는 사람 검색


스포트라이트는 웹 검색과 마찬가지로 메일 메시지의 모든 부분을 신속하게 검색해서 주어진 검색어를 포함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검색 결과의 범위를 좁히고 싶을 때, 예를 들어 모든 메시지의 본문 전체가 아니라 제목만 검색하려면 스포트라이트 검색이 아닌 메일 자체의 검색란을 사용해야 한다.

직접 해보자. 검색어(예를 들어 “safari”)를 입력하고 검색란 아래에서 “’safari’ 검색”을 두드린 다음 “safari” 검색어를 다시 한 번 두드린다. 그러면 검색란 바로 아래에 “메시지”와 “제목”, 두 가지 탭이 표시된다. 메시지 탭을 두드리면 제목 또는 메시지 본문에 “safari”가 포함된 모든 메시지 목록이 표시되고, 제목 탭을 두드리면 검색 범위가 제목으로 제한된다.

그 다음에는 검색란에 연락처 이름을 입력해 보자. 마찬가지로 “’[연락처 이름]’ 검색”을 두드린 다음 검색 양식에서 이름을 다시 두드리면 이번에는 “보낸 사람”, “받는 사람”, “메시지”의 3개 탭이 표시된다. “보낸 사람”을 두드리면 “보낸 사람” 필드의 연락처만 대상으로 검색하고, “받는 사람”을 두드리면 “받는 사람”을, “메시지”를 두드리면 본문을 포함한 전체 메시지를 대상으로 검색한다.

장소와 시간대별로 사진 검색


iOS 사진 앱의 수백, 수천 장에 달하는 “특별한 순간” 중에서 원하는 사진을 찾기란 정말 어렵다. 다행히 사진 앱에는 원하는 사진을 훨씬 더 간편히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귀찮아서 일일이 사진 앨범을 따로 만들어 이름을 붙이지 않는 사람이라도 손쉽게 원하는 사진을 찾을 수 있다.

방법은 특정 장소, 연도 또는 월별로 검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작년 크리스마스 새크라멘토 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을 모두 보고 싶다면 “새크라멘토 12월”이라고 검색하면 된다.

또한 검색 상자를 두드리면 “근처”(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려는 경우), “1년 전”, “집(특정 주소를 집으로 설정해둔 경우)” 등의 빠른 검색 기능도 표시된다.

보너스 팁 : iOS용 구글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 사진 앱에는 없는 사람별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검색 상자를 두드리면 사진 앱에 인식된 각 사람의 썸네일이 표시된다. 여기서 얼굴을 두드려 그 사람의 모든 사진을 보거나 사진 모음에 이름을 설정해 태깅을 할 수 있다.

설정 검색


iOS 설정 화면은 상당히 복잡해졌다. 주 설정 항목만 30개 이상인데다 설치된 대부분의 앱마다 별도의 설정이 존재한다. 물론 각각의 주 설정 항목 아래에는 적게는 몇 개에서 많게는 10여 가지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가끔 필요한 설정을 이리저리 찾을 때면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행히 설정도 검색할 수 있다. 설정 화면에서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려 검색 상자를 표시한 다음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사운드”를 검색하면 10여 개의 사운드 관련 설정이 표시된다. 페이스북 또는 지메일과 같은 앱을 검색해서 해당 앱의 설정으로 바로 이동도 가능하다. 설정 화면에 표시되는 긴 목록을 일일이 스크롤하면서 찾을 필요가 없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